품질 좋은 지역 상품 다 모였네~ 추석 장보기 고민 해결!

시민기자 최윤영

발행일 2023.09.13. 09:10

수정일 2024.02.19. 16:18

조회 356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렸던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10개 시·도 150여 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는 전국 각 지역의 품질 좋은 농, 축, 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제공했다. ☞[관련기사] 추석 장보기 걱정은 넣어둬~ '서울장터'서 30% 저렴하게!

서울시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롯데마트와 협업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이 개발하여 출시된 밀키트 3종(주꾸미&삼겹살볶음, 제주식 고기국수, 얼큰대구매운탕)을 1만 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하며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얼큰대구매운탕은 이번 장터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이었다. ☞ [관련 기사] 가락시장·롯데마트와 '밀키트 청년 창업 지원'…참여자 모집

과거 직거래 장터에서는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나뉘어 있지 않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판매 부스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특산물을 품목별로 나누어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부스마다 판매 농가명을 적어놓아 시민들이 구입하고자 하는 품목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금액에 상관없이 장터에서 구입한 물품을 배송해 주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과, 배처럼 무거운 상품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었고, 두 손 가볍게 장을 볼 수 있었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최윤영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최윤영
추석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다양한 과일을 판매했다. 충북 충주시의 홍로 사과(위), 전남 나주시의 배(아래) ©최윤영
추석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은 다양한 과일을 판매했다. 충북 충주시의 홍로 사과(위), 전남 나주시의 배(아래) ©최윤영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철 과일을 구입할 수 있었다. 경기도 안성시의 샤인머스캣(위), 경북 청송군의 추희 자두(아래) ©최윤영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철 과일을 구입할 수 있었다. 경기도 안성시의 샤인머스캣(위), 경북 청송군의 추희 자두(아래) ©최윤영
전북 임실군 부스에서 꿀을 병에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윤영
전북 임실군 부스에서 꿀을 병에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윤영
다양한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남 밀양시의 대추(위), 강원도 인제시의 황태포(아래) ©최윤영
다양한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경남 밀양시의 대추(위), 강원도 인제시의 황태포(아래) ©최윤영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했다. 인천시 강화군의 세척 고추(위), 전남 영광군의 모시잎 송편과 인절미(아래) ©최윤영
각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했다. 인천시 강화군의 세척 고추(위), 전남 영광군의 모시잎 송편과 인절미(아래) ©최윤영
시민들이 수산물 장터에 자리한 충남 홍성군의 다양한 젓갈을 구경하고 있다. ©최윤영
시민들이 수산물 장터에 자리한 충남 홍성군의 다양한 젓갈을 구경하고 있다. ©최윤영
수산물 장터에서 판매한 강원도 속초시의 명태회 더덕무침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윤영
수산물 장터에서 판매한 강원도 속초시의 명태회 더덕무침은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최윤영
각 지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었다. 경북 예천군의 햇땅콩(위), 전남 곡성군의 햅쌀(아래) ©최윤영
각 지역에서 갓 수확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었다. 경북 예천군의 햇땅콩(위), 전남 곡성군의 햅쌀(아래) ©최윤영
충남 공주의 햇밤을 깎아서 판매했다. ©최윤영
충남 공주의 햇밤을 깎아서 판매했다. ©최윤영
서울광장 서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강원도, 충북, 전남의 대표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했다. 강원도 강원한우조합의 특장차(위), 한우를 구매하고 있는 시민(아래) ©최윤영
서울광장 서편에 한우 특장차를 배치해 강원도, 충북, 전남의 대표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했다. 강원도 강원한우조합의 특장차(위), 한우를 구매하고 있는 시민(아래) ©최윤영
서울시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롯데마트와 협업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이 개발하여 출시된 밀키트 3종을 1만 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했다. ©최윤영
서울시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롯데마트와 협업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이 개발하여 출시된 밀키트 3종을 1만 원 균일가로 할인 판매했다. ©최윤영
(위) 시청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서울장터 배송센터, (아래) 장터에서 구입한 배를 배송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는 시민 ⓒ최윤영
(위) 시청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서울장터 배송센터, (아래) 장터에서 구입한 배를 배송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는 시민 ⓒ최윤영

서울광장 중앙에 추억의 교실, 낭만다방, 상생상회를 꾸며놓아 다양한 체험 및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추억의 교실에서는 송편, 장바구니, 수세미 만들기, 낭만다방에서는 타로 및 운세 보기, 네일 아트, 손 마사지, 스마트 캐리커처, 스마트 캘리그래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상생상회에서는 탁주,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한국 전통주들이 전시·판매되고, 지란지교탁주, 세종대왕어주, 과하주, 감홍로주, 진맥소주 등을 시음해 볼 수 있었다.

9월 11일, 개막 당일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못난이 농산물 경매, 오후 3시 열린 개막식에는 추석 서울장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해금 연주 공연이 진행되었고, 식후 행사로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전통 판소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서울장터에 가지 못했다면 서울장터 누리집을 통해 참여 농가 정보, 판매 품목,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광장 중앙에 마련된 추억의 교실에서 시민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윤영
서울광장 중앙에 마련된 추억의 교실에서 시민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윤영
서울광장 중앙에 마련된 낭만다방에서 시민들이 타로 운세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최윤영
서울광장 중앙에 마련된 낭만다방에서 시민들이 타로 운세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최윤영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막식 식전 행사로 못난이 농산물 경매가 열렸다. ©최윤영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막식 식전 행사로 못난이 농산물 경매가 열렸다. ©최윤영
오세훈 서울시장과 각 지역 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최윤영
오세훈 서울시장과 각 지역 농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최윤영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장터 내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한 후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 2종(주꾸미&삼겹살볶음, 얼큰대구매운탕)을 직접 조리하는 모습(위), 오세훈 서울시장, 강레오 셰프, 서울 청년이 함께 만든 주꾸미&삼겹살볶음(아래) ©최윤영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장터 내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한 후 서울 청년이 개발한 밀키트 2종(주꾸미&삼겹살볶음, 얼큰대구매운탕)을 직접 조리하는 모습(위), 오세훈 서울시장, 강레오 셰프, 서울 청년이 함께 만든 주꾸미&삼겹살볶음(아래) ©최윤영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막식 식후 행사로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 공연이 펼쳐졌다. ©최윤영
서울광장 무대에서 개막식 식후 행사로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 공연이 펼쳐졌다. ©최윤영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서울장터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시민기자 최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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