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 가득 피었다! '선유도공원'

시민기자 김아름

발행일 2021.04.27. 14:00

수정일 2021.04.27. 15:50

조회 1,112

계절의 푸릇함을 가득 머금은 선유도공원 ⓒ김아름

선유도공원은 폐기된 공장 시설을 재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환경재생생태공원'이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던 ‘선유정수장’은 강북정수장과 통합되면서 이전됐는데, 이후 ‘새 서울, 우리 한강’ 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 4월,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재생되었다.

약품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과 시간의 정원, 정수지의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을 남겨 만든 녹색 기둥의 정원 등은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온실과 수질정화원, 농축조와 조정조를 재활용한 환경놀이마당, 원형극장 등 다양한 재생 공간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껏 가꾸어진 아름다운 공원은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선유도공원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양화동 95)
○ 운영시간 : 매일 06:00 – 24:00
홈페이지 바로가기
(※영상 내 음원 출처: 27. Kinderszenen Op.15 - VII. Traumerei_ 어린이의 정경 중 꿈 작품번호 15_ballad,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CC BY)

시민기자 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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