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끝나기 전에 가까운 '서리풀 물놀이장' 다녀왔어요!

시민기자 박칠성

발행일 2022.08.16. 09:34

수정일 2023.08.01. 13:31

조회 3,095

[#방콕대신서울콕] 서초구 서리풀 물놀이장
[#방콕대신서울콕]
반포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반포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박칠성

서울시 서초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 중지했던 서리풀 물놀이장 3곳을 재개장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리풀 물놀이장은 ‘반포종합운동장(반포동 15-2)’, ‘청계산 수변공원(신원동 298-9)’, ‘용허리 근린공원(서초동 1324-1)’ 세 곳으로, 필자는 8월 7일 일요일 현장을 방문해 보았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서리풀 물놀이장'은 2019년까지 약 4만여 명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지 못했다. 3년 만에 재개장된 현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보면서 다시 찾은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여겨졌다.
반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반포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박칠성

서리풀 물놀이장 중 반포종합운동장의 경우는 수영장 2개, 물놀이장 2개, 워터슬라이드 2개가 설치된 대형 물놀이장이었다. 그리고 청계산 수변공원, 용허리 근린공원에는 수영장 1개, 물놀이장 1개, 워터슬라이드 1개가 각각 설치된 중형 물놀이장이었다. 3곳 모두 파라솔, 차양막, 그늘막 등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위 속  쉼터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방콕대신서울콕]
청계산 수변공원 서리풀 물놀이장 ©박칠성
안전을 위해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두고 있다. ©박칠성
안전을 위해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두고 있다. ©박칠성

안전관리요원들은 물놀이장 곳곳에 자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특히 오후 1~2시는 잠시 운영을 멈추고 안전요원들이 시설 점검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안전요원들이 세심하게 아이들을 보살피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 

이용요금은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고, 용허리 근린공원과 청계산 수변공원 내 물놀이장은 2,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없이는 입장이 불가하고, 4명당 1인의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개인 그늘막과 텐트 반입은 일체 금지다.
곳곳에서 안전요원들이 어린이들을 지도 관리하고 있다.
곳곳에서 안전요원들이 어린이들을 지도 관리하고 있다. ©박칠성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튜브에 바람도 주입해준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튜브에 바람도 주입해준다. ©박칠성

서리풀 물놀이장은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의 천국이었다. 3년여 만에 재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이라 더 반가웠다. 어느덧 여름방학도 끝나간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서리풀 물놀이장을 방문해 보자.

시민기자 박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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