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서울광장' 마음 돌봄 프로그램 운영…13일 종료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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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5:02
지난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해 한해 동안 서울시민의 큰 사랑을 받아 온 ‘책읽는 서울광장’이 11월 둘째 주 주말(11월 11일~13일)을 끝으로 2022년 운영을 마무리 짓는다.11월 13일| 이야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치유와 위안 11월 13일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에게 듣는 강연과, 음악회가 열린다. ☞사전신청 바로가기
강연에서는 곽금주 교수의 저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길을 잃고 헤매는 이가 있다’를 중심으로 우리 시대 보통 사람들의 상처와 우리라는 집단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콘트라베이스 연주가인 성민제가 진행하며, 임현진(피아노), 이호찬(첼로), 김현수(바이올린)이 함께한다.
바흐(Bach) ‘G선상의 아리아’, 마크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자클린의 눈물’ 등 곡 연주 외에도, 슈베르트(Schubert)의 ‘모든 영혼들을 위한 기도’ 가사 낭송도 진행된다.
강연과 음악회는 서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이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11월 11일~13일|심리지원 상담소, 마음안심버스 운영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책읽는 서울광장은 창의놀이터, 풍선 미끄럼틀 등 우리아이 행복존 및 직장인과 가족 대상 힐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지 않는다.
대신 시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협력해 심리지원 상담소와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심리지원 상담소에서 심리상담 후 심층상담 필요 시 마음안심버스에서 추가 검사와 상담이 진행된다.
마음안심버스 사업은 시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검사, 마음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운영시간 중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11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주제도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치유와 위안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책 한 권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되도록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200여 권을 선정,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비치할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2023년 4월 중 기간을 확대하고 더욱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안내
문의 : 책읽는 서울광장 운영사무국 070-7771-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