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및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11월 19일~20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 마포구 DMC,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11개 시·도, 74개 시·군, 총 111개 농가가 참여해 전국 곳곳의 신선한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사과, 굴비 등 흠집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품질 좋은 못난이 농수산물을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제주도 갈치, 금산 수삼, 철원 쌀 등 지역축제 취소 등으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잉농수산물 특별 판매전도 진행한다. 제주도 갈치는 시중가보다 약 70% 할인된 6,000원(1팩, 220g)으로 총 2,000개가 판매될 예정이다.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락시장에서는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유통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김장재료 기획 판매전으로, 절임배추부터 무, 고춧가루, 새우젓까지 다양한 김장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4인 기준 약 1,000가구 소비가 가능한 김장재료가 준비될 예정이며, 김장 주재료인 절임배추(20kg/박스)의 경우 시중가보다 약 30% 저렴한 2만 3,000원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행사 후 가락시장 유통인과 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김치 1만 박스(10kg)를 서울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500여 개소에 기부해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수칙에 따라 동시간대 행사장 이용자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관리하고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행사장 사전방역, 백신 접종자 및 음성 확인자로 농가 및 판매자 구성, 시식·시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참여 시민 대상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을 필수로 진행한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직거래장터가 코로나19 이후 약 800일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리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산 농가의 건강한 농산물 판매 촉진과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문의: 도시농업과 02-2133-4466도농상생 직거래장터·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 일시: 2021. 11. 19.(금)~11. 20.(토), 10:00~18:00 　- 장소: 서울광장, 마포구 DMC, 만리동광장/ 총 125개 부스 　- 행사내용 　· 김장재료 등 지역 추천 우수 농수특산물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하게 판매 　· 제주도 갈치, 철원 오대쌀, 금천 인삼 등 과잉생산농산물 판매전 운영 　· 흠집 난 상품가치 부족한 못난이 농수산물(사과, 굴비) 50% 할인 판매 　· 한우 국거리, 불고기 등 시중가 대비 30% 할인 판매 ○김장재료 소비 촉진 행사 　- 일시: 2021. 11. 20.(토) 09:00~16:00 　- 장소: 가락시장 도매권 내 비가림시설 2개동(판매 부스 20개 설치) 　- 행사내용 　· 김장재료(약 45톤) : 절임배추, 무, 마늘, 쪽파, 고춧가루, 젓갈류(1,000가구 소요 물량) 　※ 판매 대금은 희망나눔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액 기부 　· 김장나눔(100톤) : 공사ㆍ희망나눔마켓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500여 개소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