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투자와 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앱테크, 짠테크를 많이 쓰게 되었다. 앱테크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돈을 버는 짠테크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낭비를 최소화하여 돈을 모으는 방법이다. 필자도 앱테크와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다. 오늘은 서울시와 함께 할 수 있는 짠테크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공병으로 돈 벌기 공병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보통은 편의점이나 고물상 같은 곳에 병을 가져가 파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공병을 팔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무인 회수기’를 통한 빈 용기 반환이다.  무인 회수기를 이용하여 공병을 반환하면 쉽고 빠르게 처리된다. 필자의 집에서는 병이 모일 때마다 신나게 ‘와! 이제 갖다 팔아도 되겠다!’하며 가득 싸 들고 무인 회수기를 찾아간다. 보통 박카스와 같은 사이즈는 병당 70원, 소주병 사이즈는 병당 100원, 맥주병 사이즈는 130원, 그 이상 큰 병(1,000ml 이상)은 350원씩 반환해 준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처럼 보여도 한 번에 모아두었다가 가져가면 꽤나 짭짤하게 돈을 받을 수 있다. 2. 에코 마일리지 에코 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이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일종의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이다. 이것 또한 가정에서 실천하기 좋은 짠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  서울시 에코 마일리지는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에너지를 절약하면 연간 최대 10만 에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환경도 보호하고,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에너지 절약 외에도 카드 상품 서비스(교통카드 사용액에 따라 에코 마일리지 적립), 녹색 매장에서 녹색제품 구매하기 등 에코 마일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하면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이 마일리지는 현금 전환, 상품권 전환, 이동통신요금 결제, 기부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3. 서울시민카드 쿠폰 할인 서울시민카드는 가정보다는 개인을 위한 짠테크 방법이다. 서울시민카드는 공공시설 이용 시 필요한 회원카드를 통합한 모바일 카드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쓸 수 있는 혜택이 많아 어서 빨리 다운로드하기를 추천한다.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면 쿠폰존이 있다. 쿠폰존에는 서울시의 각종 공공시설 이용부터 롯데시네마와 같은 민간업체 할인 쿠폰까지 제공한다. 요즘 성인 기준으로 영화 한번 보려면 만 원은 족히 넘는데 필자는 서울시민카드에서 롯데시네마 쿠폰을 사용해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잘 찾아보면 본인에게 필요한 쿠폰으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필자가 여러가지 방법을 실천해본 결과 제일 간단하고 편하게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세 가지였다. 모두들 이 방법을 통해 돌아오는 새해에는 짠테크를 이용한 재테크도 성공하기를 바란다. 무인 공병 회수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www.kora.or.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전화번호: 02-768-1600 무인 공병 회수기 위치 찾기: http://www.kora.or.kr/recycle/collectorList.do에코 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https://ecomileage.seoul.go.kr/home/index.do 에코머니 홈페이지: http://www.ecomoney.co.kr/ 에코머니 문의번호: 1566-2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