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빛 축제'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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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0:20
운동 삼아 나간 공원에서 김원근 작가의 작품을 본 것이 지난 9월 말쯤이다. 알고 보니 '한성백제문화제 대백제전 빛 축제'의 일환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인 10월 6일 저녁,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빛 축제 점등식이 시행됐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송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및 조각가, 설치미술가 700여 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전시 프로젝트이다.50년간 발길이 멈췄던 탄천길을 비롯해 송파둘레길에서 강효명, 주후식 등의 설치 조각가부터 송기재, 전동민 등 송파청년예술가의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송파예술단체 회원들의 서화, 회화, 시 등의 다양한 작품들이 송파구 곳곳을 수놓았다.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풍납백제문화공원은 한성백제문화제 전시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각가의 작품으로 이뤄진 조각 공원으로 변신했다. 석촌고분에서는 송파지역 도예가와 송파서화협회 작품 100여 점이 어우러져 한성백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문화 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 등에서는 송파미술협회 전시와 미디어, 키넥틱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송파지역 사진작가 정치현의 작품과 송파사진가협회의 아트큐브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