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5,000여 개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미리 예약하면 백일, 돌상도 대여할 수 있다. 그곳은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장난감도서관이다. 아이의 놀이와 돌봄, 부모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는 서울가족플라자, 그 중에서도 1층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 서울장난감도서관이 자리해 있다. ☞ [관련 기사] 와~ 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키움센터 '여기' 다 있네! 서울장난감도서관은 아이 양육에 필요한 도서와 장난감, 육아용품을 대여해주는 공간으로, 서울시 거주 시민이거나 서울시 소재 직장인 중 자녀가 만 72개월 이하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및 도서는 각 3점씩 14일 간 대여할 수 있으며, 십자블럭부터 경찰주차놀이까지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다. 이렇게 대여해 주는 장난감은 고압스팀 소독을 거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고압스팀 소독이 안 되는 건전지 작동 장난감이나 원목블록의 경우, 이물질 제거 및 제균티슈 세척, 살균소독 등의 과정을 거치니 안심하고, 내 아이에게 사용하게 할 수 있다.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백일상, 돌상도 대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던백일상, 전통백일상 등 콘셉트도 다양해 젊은 부모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서울시 대표 양육친화 공간으로 거듭난 '서울가족플라자' 이곳 서울가족플라자에는 서울장난감도서관뿐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영유아 대상 발달검사 및 진단이 이뤄지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서울엄마아빠VIP존까지 다채롭게 공간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울엄마아빠VIP존은 그 이름에 걸맞게 1~2층 복층으로 구성되어 편안한 빈백과 앉는 공간, 도서 등이 갖춰져 있어 인상적이었다. 한편 서울가족플라자 건물 1층과 2층에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과 서울창업센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을 세우고 추진하는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가 인접해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5월 방송인 장영란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고자 1시간 30분여 동안 육아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이렇듯 서울가족플라자는 기존 스페이스살림에서 이름으로 바꾸고, 서울시 대표 양육친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현명하게 양육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라면 서울가족플라자를 적극 활용해 보자.서울가족플라자 ○ 위치 :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0 ○ 주요시설 : 서울형 키즈카페(지하2층), 서울장난감도서관(1층),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2층), 서울엄마아빠VIP존(1~2층) 등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누리집 ○ 문의 : 공간활성화팀 02-810-5252서울장난감도서관 대여 안내 ○ 대여내용 : 장난감 및 도서(각 3점, 14일), 육아용품(1점, 1개월), 백일상 및 돌상(1점, 5일) ○ 대여물품 : 서울시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검색 가능 ○ 이용시간 : 화~금요일 10:00~18:30, 토~일요일 11:00~17:00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 이용대상 : 서울시민 또는 서울 근무 직장인 누구나 (연회비 1만 원) ○ 문의 : 02-753-0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