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울리는 보신각 종소리…3.1절 가볼 만한 곳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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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6:55
3.1절 정오에 33번의 종소리 울린다 서울시는 3월 1일 정오, 보신각에서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타종행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시민 대면행사로 운영하여 더욱 뜻깊다.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구국 정신을 이어 받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온 국민에게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의의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및 광복회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7명과 우리 사회에 항일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가 선정됐다. 타종인사들은 3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타종인사는 독립유공자 ▴故김상윤 지사의 손자 김기봉 ▴故우억만 지사의 증손자 우용준 ▴故노원찬 지사의 아들 노기석 ▴故최진우 지사의 아들 최형순 ▴故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 ▴故이호원 지사의 손자 이덕근 ▴故황도문 지사의 아들 황긍재 7인이 참여한다. 그밖에 윤봉길 의사 집안 후손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항일운동 관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우 윤주빈과 항일운동사를 포함한 다양한 역사 교육 및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한 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는 ▴역사강사 최태성도 함께한다.타종식의 식전 공연으로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기미독립선언서’의 일부를 적어볼 수 있는 ‘서예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문화재정책과 02-2133-26413.1절에 가볼 만한 장소 5곳 뜻 깊은 3.1절을 보내고 싶다면, 독립을 열망하던 순국선열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마음 깊이 새겨보길 바란다. ①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1919, 기미년 '그날'의 외침이 서려 있는 곳
② 남산 예장자락에 건립된 이회영기념관
☞ 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삶을 만나다…특별전 개최 ③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곳 ‘탑골공원’
☞ 수없이 지나쳤던 '3.1독립운동의 성지'…생애 첫 방문기 ④ 북한산 걸으며, 애국지사들의 묘소 탐방까지
☞마을버스 타고 떠나는 근현대사 여행, 북한산 ‘초대길’ 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탄생과 27년의 여정을 한자리에!
☞ 2023년 함께하는 독립운동! 독립선언서 필사하고 벽화 완성까지서울시 SNS 손글씨 캠페인 3월 26일까지 진행 한편, 서울시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손글씨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 문구(각 SNS 게시글 참조) 손글씨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찍어 해시태그 #손글씨동맹 #안중근의사를기억합니다 와 함께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누구나 릴레이를 시작할 수 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들을 태그해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