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희망백신!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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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 11:13
코로나19를 이기게 하는 최고의 희망백신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아닌가 싶다. 필자는 이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시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 중인 간호학과 대학생인 박성지 씨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라며 "접종을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을 무사히 귀가 시킬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정예은 씨는 "직장을 잠시 쉬는 동안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라며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고 나서 나가실 때 어깨를 토닥거려 주시면서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매일 400여 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서울시내 27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봉사활동 중이라고 한다. 20대 대학생부터 70대 어르신, 개인 신청자까지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예방접종센터 개관 이래로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 자원봉사자는 7,3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백신접종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도와 신분 확인, 발열 체크, 동선 안내, 예진표 작성, 교통편 안내 등 예방접종센터 곳곳에 배치돼 활동 중이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접종센터에 모셔다드리고 접종 후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는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나 '1365 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필자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취재를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처음 방문한 날을 잊을 수 없다. 접종센터 곳곳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깊게 와닿았다. 최근에 예방접종센터를 다시 방문했을 때도 여전히 자원봉사자들은 친절하고 따뜻하게 시민들을 맞이하며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이 있었기에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센터에 방문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자원봉사자를 마주친다면 감사의 인사를 건내 보는 건 어떨까. 자원봉사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시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일 것이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는 시민의 희망백신입니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V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모집 ○ 1365 자원봉사포털 바로가기(클릭)■ 자원봉사자 감사 캠페인 ○ 기간 : 2021. 06. 16 ~ 06. 30
○ 장소 : 일상 속 어디서나
○ 사진촬영
1. 포토카드를 활용해 예쁘게 사진 촬영 (포토카드는 '예방접종센터'에 비치)
2. 백신자원봉사를 상징하는 'V'를 만들어 사진 촬영 (두 가지 방법 중 택 1)
○ 작성 메시지 : 자원봉사자를 응원 또는 감사하는 내용
○ 해시태그 : #희망백신 #예방접종 #자원봉사자
○ 게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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