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 속 변화 중 하나가 배달 음식 이용의 증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응하며 찾아온 이러한 변화는 ‘더 빨리’를 요구하는 배달 문화로 인해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위한 안녕 캠페인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을 진행한다. 안녕 캠페인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은 배달 주문 이용자를 비롯해 안전한 교통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에 활용되는 ‘안전 응원 스티커 키트’에 대해 전화로 문의를 해보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이라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 캠프를 통한 배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다행히 담당자의 안내로 가까운 자원봉사센터에서 스티커 키트를 받을 수 있었다. 스티커 키트의 앞면에는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라는 문구와 귀여운 몰랑이 캐릭터가 보인다. 키트를 열면 캠페인 참여방법이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첫 번째 ‘스티커 붙이기’. 배달해 주는 분들이 잘 보일만한 곳에 스티커를 붙인다. 두 번째 ‘SNS 온라인 인증하기’. #당신안전 #모두안전 #안녕캠페인의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세 번째 ‘배달 라이더 스티커 전달하기’. 배달 라이더에게 스티커를 전달하며 안전 응원하기가 있다. “안전운전하세요!”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위로를 전한다. 참여방법을 숙지한 후, 키트 안에 든 스티커를 잘 떼어 현관문 바깥쪽에 붙였다. 음식을 배달해 주는 분들과 직접 마주치지 않고 문 앞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지는 요즘, 안전 스티커를 잘 붙여두는 것만으로도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SNS 온라인 인증을 위해 #당신안전 등으로 검색해 보니, 벌써 게시물들이 올라와 있다. 서대문구 천연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올린 게시물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가 달렸다. 캠페인의 취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계정의 게시물에도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이라며 동참하고 있었다. 캠페인 기간인 8월 13일까지 스티커 부착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안녕캠페인 #당신안전 #모두안전)를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고 한다. 스티커 키트 안쪽 하단에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제안’ QR코드를 접속하자,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이 가득하다. ‘일회용품 줄이기’, ‘빈 그릇 세척 및 분리수거’, ‘주문 시 탄산음료나 피클류 빼주세요 옵션 추가’ 등 실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제안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희망을 전한다. 이번 배달문화 안전 캠페인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안녕캠페인의 일환이다. 안녕캠페인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안전한 사회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말한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배달문화의 안전을 위해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라는 마음을 담아 관심과 응원을 보내자.■ 안녕 캠페인 '당신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 안내 ○ 기간: ~8월 13일○ 방법: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안전 응원 스티커 키트' 받아서, 스티커 부착 사진과 필수해시태그(#안녕캠페인, #당신안전, #모두안전)를 포함한 게시물 SNS 업로드 ○ 문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지구지원팀(02-2136-8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