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의 낭만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기 딱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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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10:30
프랑스의 '비르아케임 다리', 일본의 '레인보우 브리지'와 함께 전 세계에 3개뿐인 교각 하부 전망대 중 하나가 서울에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광진교 8번가'. 한강의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전시 및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을 맞아 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광진교 8번가를 찾아갔다. 교각 하부, 타원형으로 설치된 이곳은 한강 다리 중 도보로 접근할 수 있게 조성된 광진교 아래, 아름다운 한강의 절경을 바라보며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자가 찾아간 지난 4월 14일에는 보컬 이정운의 공연이 펼쳐졌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마다 펼쳐지는 공연은 지난 4월 7일 어쿠스틱 솔로 푸른달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보컬 이정운, 21일 싱어송라이터 도빛, 28일 보컬 김경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무료 대관 공연도 열린다. 22일에는 한국 남성 성악 앙상블, 29일은 신은혜의 색소폰 앙상블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진교 8번가 문화 프로그램 및 대관은 4~10월에만 운영하며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 프러포즈 등 무료 대관은 광진교 8번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각 하부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묘한 매력을 꼭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광진교 8번가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527-2 광진교 중간 지점 하부
○ 운영시간
- 4월~10월 : 12:00~20:00
- 11월~3월 : 12:00~18: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47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