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지붕 없는 미술관 되다! 보면 생명이 생기는 ‘견생조각전’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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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09:18
지난 4월 4일부터 3곳의 한강공원에서는 '2024 한강 ‘흥’ 프로젝트 조각작품 순환전시'가 ‘한강 조각으로 빚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2021년 10월에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일상 속 야외 공간에서 워킹 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 시민 힐링 프로젝트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을 담은 '견생(見生)조각전'이라고도 부른다.
이번 전시는 올해 4차에 걸쳐 10곳의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1차 전시는 4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강서 한강공원 가족 피크닉장(정곡나들목 이용), 망원 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 일원(망원나들목 이용), 반포 한강공원 물방울 쉼터 인근 산책로(반포나들목 이용)에서 진행 중이며, 공원당 30점씩 총 90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 중이다.
▴2차 전시는 6월 3일부터 7월 29일까지 여의도·이촌·잠원 한강공원에서, ▴3차 전시는 8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광나루·잠실 한강공원에서, ▴4차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난지·양화 한강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올해 전시회는 1개 한강공원 당 30점씩 총 300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한강공원마다의 계절에 따라 변하는 특색 있는 한강의 모습과 전시 작품들이 만들어 내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옆에 설치된 작품명과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을 통해 작품의 설명도 접할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서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반포한강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