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향기 랜선 타고 솔솔~월드컵공원 숲생태투어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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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09:30
※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전에 취재한 내용입니다.
필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차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화의공원에 다녀왔다. 월드컵공원 숲생태투어, '차와 함께하는 숲속 여행'은 7월 29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함께 나무 여행을 주제로 투어가 진행된다.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며 현재 모든 예약은 마감된 상태다. 참고로 활동일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다. 평화의공원 내에서 진행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은 장승 공원을 시작으로 습지를 따라가는 수변길과 정원치유길 그리고 숲 치유길을 여유롭게 돌아본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이곳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허브차로 심신을 달래주며 1시간 30분 정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나무 여행을 통해 몰랐던 선조들의 지혜와 생태 이야기를 들으며 아기자기한 체험 활동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평화의공원은 서울프라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으로 이루어진 월드컵 공원 중 하나로 약 446280,99㎡의 면적을 차지한다. 평화의공원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호수 그리고 어린이 모험놀이터 등 다채로운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난지 호수는 한강 물을 인공적으로 사용하여 조성되고 있고 이 물이 지형의 높이차에 따라 난지천 공원으로 흘러 다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또 공원 안에서 볼 수 있는 개울들은 난지 호수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물로 사람들에게 자연 물놀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약 15년간 100m 높이의 쓰레기가 매립됐던 쌍둥이 산이 이제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원으로 돌아와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평화의공원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4(월드컵공원)
○ 입장료 : 무료
○ 서울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 월드컵공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