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 북서울미술관의 매력포인트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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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11:23
커뮤니티 친화적인 미술관을 컨셉으로 2013년 9월 노원구에 개관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이른바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미술관을 표방하고 있다.
갈대언덕(노원 蘆原)이란 이름처럼 자연환경을 그대로 품은 공원 산책로와 미술관 출입구를 연결한 개방형 건물이 멋스러운 곳으로 미술관, 전시관,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 시민들에게 예술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열어 주는 착한 미술관이다.
북서울미술관에는 각층 별로 미로형으로 설계된 전시실, 프로젝트 갤러리, 어린이 갤러리, 아트라이브러리, 다목적홀, 스튜디오, 카페와 아트샵 등이 있다. 상설 야외 조각 전시를 비롯해 2022 유휴 공간 프로젝트와 겨울방학 프로그램들은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한다.상상 속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거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돋보이는 체험형 전시가 어린이 갤러리에서 펼쳐졌다.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 전시는 서도호 작가가 지난 7년 간 런던의 집에서 두 아이와 함께 어린이용 점토로 만든 복잡하고 환상적인 생태계인 를 선보이는 콘셉트의 전시로, 지난 3월 12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 지난 전시 정보 간략히 보기
해당 전시는 서도호 작가의 가족이 만든 작품 토대 위에 미술관을 방문한 아이들, 가족들이 직접 색색의 점토로 또 다른 세계를 덧붙여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체험 전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지며 아트의 세계가 점점 거대해져 그 자체로 또 다른 작품이 만들어지는 듯 보였다.
아쉽게도 전시는 끝이 났지만, 수많은 관람객이 남기고 간 그들만의 아트랜드를 사진으로 만나보며 나만의 환상적인 아트랜드를 그려보면 어떨까.예술과 문화 향유의 공간 '아트라이브러리' 북서울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재조성한 미술 전문 자료실인 가 지난 2월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트라이브러리는 미술관인 동시에 도서관으로 1만 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 향유의 공간이다.
아트라이브러리에는 편안한 독서와 휴식에 최적화된 세련된 독립형 소파들이 배치되어 있어 미술 전문 자료 뿐 아니라 대중 교양 서적, 연속 간행물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 교통 : 지하철 7호선 하계역 1번 출구·중계역 3번 출구 도보 5분
○ 운영
- 화-금 : 10:00~18:00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토·일, 법정공휴일 : 3월~10월 10:00~18:00 / 11월 ~2월 10:00~17:00
-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수요일) 10:-00~22:00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누리집
○ 문의 : 02-2124-52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