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교 8번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각 하부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유명하다. 라운지, 공연장,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규모 전시와 문화 체험,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빈백에 누워 물멍도 즐길 수 있다. 서가에서 책을 읽거나 멋진 풍경을 배경삼아 인생샷을 남기며 낭만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다. 4월을 맞아 정기 공연과 따스한 봄을 알리는 ‘클레이(점토) 봄꽃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화~일요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광진교 8번가 라운지에 들어서니 한강 명소를 담은 사진이 전시돼 방문객을 반긴다. 실내 바닥에 설치된 강화 유리 아래로도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은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있는 곳으로, 구비돼 있는 보드게임과 망원경, 도서 등을 즐기거나 빈백에 편히 앉아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확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공간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공연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마다 기획 공연이 펼쳐지고, 매주 토요일에는 무료 대관 공연으로 채워져 풍성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4월 14일에는 ‘고막무침TV’, 21일에는 ‘도빛’, 22일에는 ‘남성앙상블’, 28일에는 가수 ‘김경훈’, 29일에는 ‘신은혜’의 색소폰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광진교 8번가는 다양한 꽃과 나무가 조성된 음악 벤치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이와 함께 한강의 노을과 멋진 야경 덕분에 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데, 프로포즈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어 사전 무료 대관 신청을 통해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 프로포즈 등 무료 대관은 광진교 8번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각하부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서울 풍경이 궁금할 땐, 이색 전망 명소 ‘광진교 8번가’를 잊지 말자!광진교 8번가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2동 527-2 (광진교 중간 지점 하부) ○ 운영 - 4월~10월 : 12:00~20:00 - 11월~3월 : 12:00~18:00 (※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47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