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 DDP 10주년 기념 전시 보며 축하해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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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12:50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을 대표하는 멋진 '건축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올해로 벌써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개관 초기부터 현재까지 '복합문화공간'의 선두주자로 언제나 시민들 곁을 지켜 온 DDP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최근 신규 슬로건도 정했다는 소식이다. 이른바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 놀라운 내일'이 새 슬로건이다. ☞ [관련 기사] 놀라운 내일을 연다! DDP 10주년 새 슬로건 공개
DDP는 화창한 봄을 맞아 개관 10주년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 문화행사 등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행사로는 지난 4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넉넉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를 꼽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DDP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 뮤지엄 B2~1F 디자인둘레길에서 열리고 있다. 연중무휴 10:00~20:00 동안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디자인랩 4층 잔디사랑방에서는 DDP와 특히 인연이 깊은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한국의 1세대 디자이너 등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보이는 작가들이 참여한 포스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스터의 공통된 주제는 ‘DDP 10’으로, 참여 작가들은 DDP의 건축, 역사, 인상, 10주년의 의미 등을 모티브로 DDP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해석을 한 장의 포스터에 표현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포스터 작품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도 좋은 관람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포스터들은 전시장 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현재 DDP에서는 'DDP45133',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유머 오브 언캐니: 귀지와 코딱지' 등의 전시가 6월 말까지 비슷한 기간에 이루어지고 있어 여러 가지 전시와 문화행사를 이어서 관람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전시와 문화행사를 관람하고 체험했다면, DDP의 다양한 특화공간을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DDP 지하 2층에 자리잡고 있는 DDP디자인스토어는 최근 서울 굿즈를 대거 배치하여 소확행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치와 소울프렌즈로 만든 굿즈들, 서울을 상징하는 스카이코랄 컬러의 굿즈들을 비롯하여 의류, 팬시용품과 생필품, 디자인 소품들을 구경해 보자.
DDP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구상하고 있다.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복합문화공간의 정점을 보여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DDP의 멋진 건축미 감상과 함께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며 이번 주말 DDP에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행복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주말 DDP 여행은 매우 성공적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DDP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 전시 ○ 기간 : 2024. 4. 26. ~ 2024. 8. 4.
○ 장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4F 잔디사랑방, 뮤지엄 B2~1F 디자인둘레길
○ 교통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
○ 관람시간 : 10:00 ~ 20:00
○ 관람료 : 무료
○ DDP 누리집
○ 문의 : 02-215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