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0만명 다녀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번 주말 나들이는 여기!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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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11:08
뚝섬한강공원이 시민의 정원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서울 뚝섬한강공원이 '서울 시민의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5월 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을 가꿔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었던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확장한 것으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관련 기사] 한강에 6만평 초대형 정원! 역대 최대·최장 정원박람회 개막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 서울에서 정원의 삶)'를 주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 공원에 변신을 꿰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시민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 1만 460㎡(약 6만 평) 면적의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정원 전문가는 물론 기업, 학생, 외국인, 일반 시민이 가꾼 총 76개의 정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월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와 참여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드닝 퍼포먼스, 정원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서울 시민들이 다 와서 즐길 수 있는 명실공히 글로벌 수준의 정원 박람회가 개최됐다"라며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원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뚝섬한강공원에 설치된 국제정원 곳곳을 누비면서 담소를 나누며 기념 촬영도 부족함 없이 남겼다.
현재 뚝섬한강공원에 완성된 공식적인 정원은 총 76개로 ▴초청정원(1개) ▴작가정원(10개) ▴학생동행정원(10개) ▴시민동행정원(15개) ▴기업동행정원(17개) ▴기관참여정원(4개) ▴글로벌정원을 비롯해 시민 참여로 조성한 정원(19개)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국내외 전문가가 조성한 독창적인 정원은 물론, 일반 시민이 참여해 만든 정원들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새로운 정원들에 탄성을 자아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성대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본 행사는 지난 22일까지였지만, 상설 전시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8일까지는 박람회와 연계해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올해 최대 규모의 정원 박람회를 즐겨보자.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 2024. 5. 16.~5. 22.(본 행사), 2024. 5. 23.~10. 8.(상설 전시)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강변북로 139 뚝섬한강공원
○ 운영시간 : 5~8월 12:00~19:00, 9~10월 11:00~18:00
○ 입장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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