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자벌레'에서 배우는 한강! 복합문화공간 '한강이야기전시관' 개관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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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14:45
우리나라 국가 1급 하천 '한강'은 서울을 대표하는 존재다. 과거의 서울, 현재의 서울 그리고 미래의 서울까지 함께할 동반자이며 시민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하고 있다. 이렇듯 서울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만, 한강을 전문적으로 다룰 문화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한강의 역사와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며 다룰 '한강이야기전시관(뚝섬 자벌레)'을 지난 4월 18일 개관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뚝섬 자벌레'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문을 연 것으로, 뚝섬 자벌레의 약 130m 길의 직선 통로를 비롯하여 곡선 형태의 실내공간까지 약 2,298㎡규모로 조성하였다.
한강이야기전시관은 말 그대로 이런 한강의 모든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총망라하고 있다. 서울시가 오래전부터 추진했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관을 마련한 것인데, 오직 한강만을 주제로 한 유일한 전시관으로 개관의 의미도 상당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보행교, 초록길, 물놀이장…'더 위대한 한강'으로 바뀐다
전시관은 크게 ▴1관 '역사 전시'와 ▴2관 '문화 체험'으로 나뉘어지며, 터치 모니터와 보드 게임, LP 감상 공간, 야외 테라스 등이 특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뚝섬한강공원 나들이와 함께 즐기면 좋을 최고의 실내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및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양대 명절 당일은 휴무일이다.
뚝섬 자벌레 3층 공간 약 400㎡를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한강이야기라운지'도 조성을 마치고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유료로 운영되는 독립된 공간이었지만, 한강이야기전시관 개관과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2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뚝섬 자벌레점'이 개관 준비를 마치고 5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뚝섬한강공원을 대표하는 휴식공간인 뚝섬 자벌레의 놀라운 변신! 한강이야기전시관과 함께 새롭게 변신한 공간들을 탐험해 보자. 한강이야기전시관(뚝섬 자벌레) ○ 위치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97-5
○ 교통 : 지하철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
○ 운영시간 : 화~금요일 09:30~17:30 / 토~일요일 09:30 ~ 20: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 누리집
○ 문의 : 02-378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