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과 숲내음! 한강 생태공원 5곳…체험프로그램 운영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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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5:44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가까이에서 강바람과 숲내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연 명소 ‘한강 생태공원’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고덕 ▴암사 ▴여의샛강 ▴난지 ▴강서 등 한강 생태공원 5개소에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강 상류의 경이로운 자연을 품은 '고덕수변·암사생태공원' 한강 최상류인 강동구 고덕동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이 있다. 2007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모래톱, 버드나무숲, 두충나무숲 등을 볼 수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 생태프로그램으로는 새벽의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 도시공원 속 인공 둥지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등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에 자리한 암사생태공원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목적으로 조성한 대규모의 생태공원이다. 습지 자생 군락과 자연 초지가 잘 보전돼 있으며, 2002년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멸종위기종인 삵, 맹꽁이, 남생이 그리고 보호종인 줄장지뱀이 관찰되고,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새매,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 다양한 생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 탐방 미션 게임 , 매주 토요일 연못 속 생태계를 알아보는 가 운영된다. 빌딩숲 옆 숨겨진 보물 '여의샛강생태공원' 여의샛강생태공원은 높은 빌딩이 가득한 여의도에 접해 있지만, 그 속에 들어서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보물 같은 공간이다. 조석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닿아 다양한 수생생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원앙, 황조롱이, 물총새, 왜가리도 만날 수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인 , 생태탐방에 인문 예술을 결합한 ,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시민이 직접 생태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등을 운영한다. 갈대와 물억새가 아름다운 '난지생태습지원' 난지생태습지원은 무성한 수풀과 곳곳에 자리한 연못, 아름다운 갈대와 물억새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곳은 마른 습지부에 한강물을 지속적으로 유입해 조성된 인공습지로, 2009년 개원했다.
생태프로그램은 난지수변학습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두 곳에서 진행된다. 난지수변학습센터에서는 길가에 핀 식물을 지도 위에 표현하는 ,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 도시텃밭의 형태를 체험해보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새들의 낙원 '강서습지생태공원' 방화대교와 행주대교 사이에 자리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해와 가까워 먹잇감이 풍부하다. 특히 새들이 몸을 숨길 수 있는 갈대군락과 버드나무 숲이 있어 텃새뿐 아니라 수많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특화 공원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밧줄을 이용하여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 야생 조류를 관찰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을 알아가는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생태공원별 특화 주제와 프로그램
생태공원별 특화 주제와 프로그램
구분
고덕수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여의샛강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수변학습센터
야생탐사센터
특화주제
복원지생태경관보전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전
한강탐사
자연환경보전
조류
시설
조류관찰대, 현장학습장 등
전망데크, 정화습지 등
관찰데크, 조류전망대 등
한강야생탐사센터
물억새군락, 폐쇄형습지 등
생태탐방로, 조류관찰대 등
프로그램
자연관찰축제 및 이벤트생애주기생물조사
자연관찰축제 및 이벤트산림교육건강
자연관찰습지체험생태학교생태놀이
자연관찰한강탐사텃밭환경
자연관찰문화예술생태학교숲치유
자연관찰생태놀이조류
각 생태공원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자연‧생태>생태공원 상단에 게시된 ‘셀프가이드북’을 활용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다. 공원별 생태프로그램 참여 방법이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공원명을 검색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의 숨은 보물, 생태공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가득 품은 생태공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