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을 맞아 걷기 좋은 길 '여기' 추천해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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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 10:50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장춘단 호국의 길'을 걸어볼까?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서울 걷기 좋은 길, '장충단 호국의 길'을 걸었다. 장충단공원에서부터 최현배선생 기념비, 유관순열사 동상, 3.1운동 기념탑, 국립극장, 김용환지사 동상까지 약 한 시간 가량 소요되는 길이다. 장충단공원은 을미사변과 임오군란, 갑신정변에서 목숨을 잃은 군인과 충신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던 곳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공원으로 조성되어 1984년에 근린공원이 되었다.장충단 호국의 길은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부터 출발해 순국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다. 곳곳에 충절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독립운동 유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1호인 장충단비와 수표교를 비롯해 한국 유림 독립운동파리장서비, 유관순열사 동상, 이준열사 동상, 만해 한용운 시비, 사명대사 동상 등이 있어 민족공원이라 불리기 손색없는 곳이다. 우리민족에게는 잊지 말아야할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문화유산으로 가득하다.녹음이 우거진 공원에 도착하니 마침 서울공원의 '사계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공원 사진사가 담은 7개 공원(남산, 북서울의 꿈, 중랑캠핑숲, 낙산공원, 용산 가족공원, 서울창포원, 경춘선숲길)의 사계절 풍경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전은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장충단공원은 걸음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면서 애국선열의 정신과 민족정기를 되새겨 볼 수 있고, 공원의 아름다운 사계 사진전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공원사진사가 기록한 '서울공원의 사계'○ 온라인 갤러리 바로가기■ 장충단 '호국의 길’○ 탐방코스: 장충단비→한국 유림 독립운동파리장서비→이준 열사 동상→이한응 열사비→유관순 열사 동상→3.1 독립운동 기념탑→ 김용환 지사 동상
○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장충단 호국의 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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