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여기어때? 빛 축제에 마켓도 있는 광화문광장으로!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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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0:10
지금 광화문광장은 빛의 향연이 한창이다.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던 ‘서울빛초롱’ 축제가 14회를 맞이한 올해는 ‘함께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됐다.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KT광화문빌딩의 외벽과 해치마당 경사로의 영상창(미디어월)을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인 ‘서울라이트 광화’와 어우러져 볼거리가 한층 풍성하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광화문광장 마켓’도 동시 운영된다. ‘서울 빛초롱’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저녁 18시~22시 진행된다. 서울빛초롱 행사는 총 4개의 전시 구역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했다.▴1구역의 테마는 ‘용기의 바다’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의 명량분수 위에 흑경(검은 거울)과 LED를 활용해 바다를 연출하고 거북선 등(燈)을 전시했다. ▴2구역의 테마는 ‘동행의 빛’으로 내년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이해 세종대왕상 옆에 12m의 대형 복토끼 조형물과 광화로를 걷는 과거·현재·미래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도 함께 설치했다.▴3구역은 ‘빛의 정원’을 테마로 세종로 공원 앞에 8m의 LED 나무숲을 설치하고 숲 옆에는 모닥불 조형물과 겨울 전래놀이 등(燈)을 재현했다. ▴육조마당에 조성된 4구역의 테마는 ‘마이 소울 서울(My Soul Seoul)’로 착륙하는 비행기와 비행기에서 내려 광화문광장으로 들어오는 해외 방문객들의 모습을 구현했다.이어 서울 빛초롱은 광화문광장의 ‘서울라이트 광화’와 어우러져 한층 빛을 발한다. 행사 기간 중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KT광화문빌딩의 외벽과 해치마당 경사로의 영상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같이 진행된다. 50여 개의 부스에서 만나보는 다양한 공예품 이번 서울빛초롱 축제 기간 중에는 전시 공간 중심에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광화문광장 마켓’도 운영된다.모두 5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과 가벼운 먹거리를 판매한다. 마켓 내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높이 12m의 대형 트리가 설치됐고, 시민들이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름 2m의 대형 스노볼 포토존을 비롯한 각종 포토존을 운영한다.현장에서 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안내센터에서는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집으로 발송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