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다양한 청년공간이 있다. 그 중 한 곳인 '마포청년나루'는 마포구에 거주,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상수역과 광흥창역 사이에 위치한 '마포청년나루'는 청년들의 역량강화, 특화 사업, 참여 사업 등을 통해 취업이나 창업에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스터디 공간이나 작업 공간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청년나루의 모든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필자는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으로서, 마포청년나루를 직접 이용해 보고 소개하고자 한다.청년을 위한 8개의 '공유공간' 마포청년나루는 공유라운지인 '0zone', 휴게공간인 '다락', 공유주방인 '달그락', 코워킹 스페이스인 '모락모락', 미디어 스튜디오인 '보일락과 말락', 메이크 스튜디오(공예가와 4차 산업을 위한 공간)인 '나올락'과 '꼼지락'(현재는 미운영) 등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유라운지인 '0zone'은 '스트레스 제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공유공간으로 커뮤니티 형성 등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복사나 인쇄 등 사용가능한 공용PC까지 구비되어 있어 굉장히 편리했다. '달그락'은 가벼운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유형 주방으로 최대 5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오븐, 전자레인지, 정수기, 커피머신,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어 마포청년나루 공간을 이용하다가 출출할 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팀끼리 스터디나 회의가 필요하다면, 서울시 일자리카페→마포청년나루→스터디룸 예약 후 코워킹룸인 '모락모락'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3~1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이용에 참고하자.4차산업 시대에 꼭 필요한 공간도 있다! '보일락'에서는 카메라와 조명, 마이크 등이 구비돼 있어 영상촬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MAC, PC가 있어 촬영 후 편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은 크로마키 촬영 배경까지 이용 가능해 더욱 유용하다. 반면 '말락'은 팟캐스트나 라디오 녹음 등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공간은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하다. '나올락'은 3D 프린터가 구비되어 있는 작업 공간으로 최대 5명까지 이용이 가능한 4차산업 특화공간이다. 이러한 기기까지 구비되어 있는 청년공간은 드물기 때문에 필요한 청년에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해당 공간들은 마포청년나루의 메이커 및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 진행 시 이용되기도 한다. 꿈을 가진 청년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공간 이용 외에도 마포청년나루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취업 고민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매달 '1:1 원스톱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료로 진로·적성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담당 매니저와 함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필자도 상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봤는데, 담당 매니저가 필자가 나눈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다양한 길을 제시해 주니 마음까지 편해지는 시간이었다.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마포청년나루에서는 5월 12일까지 '외국계 기업 REAL 취업전략 PART2' 참여 모집 및 5월 13일까지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강의인 '처음 시작하는 구매대행&스마트스토어' 강의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의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마포청년나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홈페이지→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좋을듯하다.마포청년나루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48-22, 2층 ○ 이용대상 :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 운영시간: 10:00~21:00(월~금요일), 10:00~18:00(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 홈페이지 ○ 문의 : 02-6261-1939~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