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더 편리해졌다!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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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15:18
올해도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작년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덕분에 가고 싶은 공연이나 배우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문자통역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2023년부터 기존 문자통역 서비스 방식과 이용하는 방법이 변경되었다. 직접 이용해 보면서 무엇이 달라지고 좋아졌는지 그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앱 '소통'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소통'이라는 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 점이다. 그동안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를 신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면, 올해부터는 '소통'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간단한 회원 가입을 통해 문자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소통'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이메일 주소 혹은 카카오, 네이버 등의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마쳤다면 간단한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장애인 복지카드 혹은 장애인 증명서를 업로드하여 서울시에 거주 중인 청각장애인임을 인증하면 된다. 원하는 문자통역사를 자유자재로 선택 가능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본격적으로 문자통역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문자통역 서비스를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를 입력하면 예약 대기 상태가 되면서 문자통역사와의 매칭이 이루어진다. 예약 조건이 맞는 문자통역사가 매칭을 희망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면 그때부터 원하는 문자통역사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방식에서는 단순히 문자통역사 지원 신청에 지나지 않았다면 올해부터는 문자통역사도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더욱더 능동적인 자세로 문자통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시간 25.5시간으로 확대 특히 서울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의 만족스러웠던 점이라면 전년도 개인당 20시간이었던 이용시간이 올해부터는 25.5시간으로 확대되었다는 것이다. 문자통역 서비스를 이용하여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무척 반갑다. 만약에 이용시간 25.5시간을 전부 소진해 버린다면, 하반기에 추가 시간을 요청할 수도 있다. 청각장애인이 활동을 할 때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용시간이 확대된 점은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싶다. 서울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지원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프로그램에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문자통역사가 실시간으로 지원해 주는 자막 송출을 보면서 퍼스널 컬러 상담사가 말하는 설명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모든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때는 자신에게 어떤 컬러가 어울리는지 컬러 하나하나마다 설명을 들어야 하는데, 상담사가 말하는 설명을 스마트폰의 문자통역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9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1분도 지루하지 않은 채 자신의 컬러를 찾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를 지원받으면서, 청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이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소통' 앱이 등장한 것과 더불어 이용 시간이 확대된 것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하게 했다. 보다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서울시 문자통역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양한 참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보길 바란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소통' 앱 이용 방법 ○ '소통' 누리집
○ '소통' 이용자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