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일상이 언제나 봄 같기를! 북카페 '바라:봄(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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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5:00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 간 교류나 친목 도모, 문화 생활 등 소소하게 누렸던 일상이 크게 위축된 요즘이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빈곤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부터 청년들의 취업 문제, 주택 문제와 함께 문화 생활 공간 부족은 꾸준히 제기되어 온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사람들과의 교류와 문화 공간에 아쉬움을 느끼던 청년들에게 양천구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 '바라:봄(春)'이 새롭게 조성된 것. 청년층의 유동이 많은 신정역 인근에 위치한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1층 북카페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공간이다. ‘바라:봄(春)’이란 명칭은 청년들의 일상이 행복으로 가득하고 이들이 마주하는 사회도 봄처럼 따스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라:봄(春)’은 2021년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제안된 '신정역 청년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으로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교양서적도 비치되어 있으며, 스터디, 친구들과의 담소, 각종 네트워크와 협업 활동 등도 가능한 공간이다. 청년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해 본다.양천구 청년 공간 ‘바라:봄(春)’ ○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신정중앙로 36(신정동) 신정종합사회복지관 1층 (지하철 5호선 신정역 2번 출구)
○ 홈페이지
○ 문의 : 02-2603-17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