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책과 친해지기!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가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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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1:00
우리는 일상 속에서 늘 책과 함께 하지만, 함께한다고 책과 친하게 지낸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떻게 해야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책을 읽는 환경과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우리의 생활 속에 서서히 스며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침 서울시는 '세계 책의 날(세계 책과 저적권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3일, '책 읽는 서울광장'을 개최했다.필자는 행사 전날인 22일, 서울광장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을지 궁금한 마음에 미리 찾아가 보았다. 오후 12시 30분경 도착한 서울광장은 지난해 7월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철거가 진행 중이었다. 선별검사소가 철거되는 현장을 보니 이제 우리 사회도 일상으로 차근차근 되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이 광장이 내일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지 설레기까지 했다.행사 당일인 23일, 오전 10시 30분경에 다시 찾은 서울광장은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었고 이를 반겨주듯 화창한 봄날씨가 싱그러움까지 더해주고 있었다. 행사장은 크게 서가존, 리딩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돼 생동감 넘치는 야외 도서관인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탈바꿈해 있었다.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 도서관을 찾아 자유롭게 책을 즐기는 모습이 새로웠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아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다 보면 책 읽기가 지루한 공부가 아니라 하나의 놀이나 휴식처럼 즐길 수 있는 일상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책 읽는 서울광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단,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잠시 쉰다. 자세한 운영안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책 읽는 서울광장 ○ 장소 : 서울광장 북측(서울도서관 정문쪽)
○ 기간 : 4월 23일(토)~10월 29일(토), 7·8월 혹서기 제외
○ 일시 : 매주 금,토요일 11시~16시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 운영,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사전 공지)
○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