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불빛에 함박 웃음 가득! 이색 데이트코스 추천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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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09:00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광화문광장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빛의 축제가 펼쳐졌다. '2022년 서울 빛초롱' 축제와 '2022년 서울라이트 광화' 시대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12월 19일~12월 31일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빛 축제에 추운 날씨 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 즐기고 있었다.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서울 빛초롱'은 2009년부터 해마다 겨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리던 축제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초입부터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테마별 빛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1구역 '용기의 바다'에는 LED 바다 위 거북선 등을, 2구역 '이야기 광장'에는 계묘년 맞이 대형 토끼 등과 세종대왕의 혼상을, 3구역 '겨울빛의 숲'에는 힐링을 위한 따뜻한 LED숲을 연출하고, 4구역 'My Soul Seoul'에는 서울로의 여행을 상징하는 활주로를 연출해 놓았다. 탁트인 공간에 한지 등, LED, 아크릴, 철골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대형 등 전시물이 빛의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득 안겨주고 있다.발길 붙드는 광화문광장, 연말 데이트 코스로 딱!이야~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는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 일대 건물 입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와 미디어 체험공간으로 운영된다. 매시 정각에는 광화문 일대 건물에서 10분간 펼쳐지는 시그니쳐쇼 '광화상상도'가 상영된다.
시그니처쇼 외에도 세종문화회관의 '비바서울', 역사박물관의 'EXIT:한계를 넘어', KT빌딩 앞 인터랙션 아트 '둠짓둠짓' 등의 미디어 아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 미디어체험존 '시간의 틈'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소상공이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을 운영한다. 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마켓에서는 먹거리를 비롯하여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흥미로운 관광 콘텐츠와 서울 우수기업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12m의 대형 트리가 세워진 광장에는 지름 2m의 대형 스노볼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새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풍성한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게 하였다. 제법 쌀쌀한 겨울 날씨지만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빛의 축제는 겨울철 얼어붙은 시민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과 밤나들이로, 친구들과 함께 다채롭고 이색적인 빛 축제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야경과 불빛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적극 추천하고 싶다.2022 서울 빛초롱 & 서울라이트 광화 ○ 기간 : 2022. 12. 19.(월) ~ 2022. 12. 31.(토) 18:00 ~ 22:00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 (세종로) 광화문광장
○ 누리집(홈페이지)
○ 문의 : 02-3788-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