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5월을 맞아 서울 전역이 축제의 현장을 변한다. 광화문광장, 한강, 명동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서울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이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 펼쳐진 서울페스타는 '필 더 리얼 서울'(Feel the Real Seoul)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맛과 멋, 야경 등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됐다. 지난 4월 30일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서울페스타 2023'은 5월 7일까지 총 8일간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다양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진행됐으며, 광화문광장에는 한류의 핵심 드라마부터 뷰티, 서울 여행 정보 등 다양한 서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컬처 스퀘어'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현장을 즐길 수 있었다. 기자도 행사 기간 내 광화문광장을 찾았다. '서울 컬쳐 스퀘어'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핑크색의 대형 벨리곰이 눈에 띄었다. 대형 벨리곰 포토존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시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서울 관광 홍보존, 드라마존, 뷰티존, 패션존, 매력 판매 장터, 미식존, 관광 콘텐츠 등 총 7개로 공간으로 나누어 꾸며졌으며, 한류 컨텐츠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광화문광장은 '서울 컬처 스퀘어' 뿐만 아니라 책마당도 운영하고 있다. 야외 독서존으로 광화문 육조마당 중심으로 다채로운 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따뜻한 햇볕 아래 편안한 빈백쇼파에 누워 잠시 책 읽는 여유를 즐겨봐도 좋을 듯하다. 풍성한 불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광화문 광장만 돌아봤는데도, 서울 페스타의 하루가 금세 지나갔다. 지금까지 몰랐던 서울의 숨은 매력들을 느끼고 싶다면, 기자가 담아온 생생한 서울페스타 현장 사진을 함께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