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되새기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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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11:30
독립열사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 의사 등 독립투사들의 얼이 숨쉬는 곳이다. 3.1절을 앞두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효창공원을 찾아보았다. 효창공원에는 백범김구기념관과 윤봉길, 이봉창 등 독립투사들의 묘지가 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담겨있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은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곳이다. 전시관 1층과 2층에는 김구 선생의 일생과 한국 근현대사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백범김구기념관을 나오면 효창공원에 묻힌 독립운동 7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의열사가 보인다. 의열사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의 묘와 임시정부요인 이동녕·조성환·차이석의 묘, 그리고 이봉창·윤봉길·백정기 3의사의 영정들이 모셔져 있다.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가 된 '이곳'도 함께 둘러보자 효창공원을 둘러본 후, 인근에 위치한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도 함께 들려보길 권한다. 이봉창 의사는 백범 김구 선생의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으로 일왕 히로이토에게 폭탄을 던지는 등 항일 독립운동의 불씨가 된 인물이다.지난 2020년 10월 26일, 이봉창 의사의 생가 인근에 개관한 전시관은 전통 목구조에 기와지붕을 올려 지은 아담한 규모이지만 알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지도와 사진, 그래픽에 키오스크, 증강현실 등 최신 전시기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봉창 의사가 직접 쓴 ‘한인 애국단 가입 선서문’, ‘의거 자금 요청 편지’ 등 사료·유품 복제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역사울림관 외부는 ‘이봉창 역사공원’으로 꾸몄다. 전통 한옥식 담장을 두른 마당에는 매화나무, 소나무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놓았는데 출입문 없이 늘 열려 있고,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들어와 전시관과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 3.1절에는 자녀들과 함께 효창공원과 인근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아프지만 기억해야할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의열사 (효창공원 내) ○ 주소 : 서울 용산구 효창동 255
○ 운영시간 : 월~금 09:00~17:00
○ 입장료 : 무료
○ 효창공원 홈페이지
○ 문의 : 02-458-3315(효창공원 운영사무국)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286-7번지○ 운영시간 : 매주 화~일요일 10:00~17:00 (점심시간 제외)○ 입장료 : 무료○ 문의 : 02-2199-7243 (용산구 문화체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