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재미의 극적인 만남! '목동재난체험관'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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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 10:40
서울시에는 화재나 자연재해 등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하지만 시민 입장에서 실제 재난상황을 겪게 되면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간접적으로나마 재난을 겪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목동재난체험관을 다녀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비록 간접적인 체험이지만, 재난에 가장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만큼 유사시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목동재난체험관에서 운영 중인 '재난방' 체험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체험관에 직접 방문을 통해 체험을 진행하고 싶다면 홈페이지 내, ▲'방문체험 사전예약'(https://www.mokdongdstc.com/reservation/)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방문체험은 1일 1회차, 1팀(최대3명)만 체험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3인 이상 방문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체험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니 참고하자.목동재난체험관 1층은 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이 있으며, 디지털안전체험관에서 지진과 화재 등의 대처요령법을 디지털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자연 재난, 사회 재난, 생활 안전, 응급처치 키오스크 체험교육 등도 유용했다. 아이가 화재를 가정해서 직접 신고하고, 지하철에서 대피하는 요령도 배울 수 있다.2층에서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혼합해 재난방 탈출체험을 할 수 있다. 실제 가정집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가스밸브와 누전차단기 등을 잠그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지진과 쓰나미 재난 탈출 미션에서는 바닥이 흔들려 지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주변 사운드와 조명이 마치 실제 재난 상황인듯 느껴져 유용했다. 조만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데 폭염에 대한 지식도 쌓고 대응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목동재난체험관○ 주소: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 909(목동)
○ 지하철, 버스 이용시: 오목교역 3번 출구로 나와 '양천구목동공영주차장'으로 진입
○ 주차 안내: 양천구목동공영주차장 유료 주차(단체 예약시 단체로 오는 버스는 무료 주차)
○ 홈페이지(예약)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