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딱! 좋은 때, 봄날 산책은 '서울식물원' 추천~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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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09:10
봄기운으로 가득한 요즘, 기자는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을 자주 산책하곤 한다. 겹벚꽃이며 진달래, 조팝꽃이 어찌나 시선을 끄는지 산책하는 내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요 며칠, 하루가 다르게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서울식물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해봄FESTIVAL'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 [관련 기사] 서울식물원 해봄축제 함께해 봄! 온실 야간개장 할인
다소 생소한 '해봄FESTIVAL'이라 서울식물원 누리집을 통해 어떤 행사인지 알아보았다. '해봄'이란 한 해의 시작 '태양'과 '봄', 따뜻한 봄 '해'를 '보다', 새로운 시도를 '해 보다'를 뜻하며,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 대표 봄축제가 되고자 서울식물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축제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이런 봄과 딱 어울리는 행사가 열리니 즐거운 마음으로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해봄FESTIVAL'은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며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행사기간 내에는 열린숲에 마련된 무대 및 식물원 곳곳에서 마블러스모션, 집시밴드, 착한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물원 놀이활동, 작은 식물원 만들기(유료), 반려식물 상담소 등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식물원에서는 '해봄FESTIVAL'뿐 아니라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빛이 깨울 때'라는 주제로 자연과 생명을 길러내는 '빛'에 대한 작품 전시가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색색의 PVC필름을 이용한 입체작품을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빛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치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마곡문화원에서는 어둠 속에서 수백개의 빛들의 반짝임, 변화를 감상하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짐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서울식물원 ○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 교통 :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2번출구, 양천향교역 8번 출구
○ 운영시간 : 주제원 (온실 및 주제정원)
- 3~10월 : 09:30~18:00 (매표 마감 17:00)
- 11월~2월 : 09:30~17:00 (매표 마감 16:00)
○ 휴관 : 매주 월요일
○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