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 더 특별한 분위기로~ 양천구 빛축제 '비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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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11:20
양천구의 대표 겨울 빛축제인 '양천 비체나라'가 돌아왔다. 2024년 2월 29일까지 넉넉하게 진행되는 제3회 양천 비체나라 축제는, 지난해 개최된 장소인 '파리공원'에서 자리를 옮겨, 양천구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오목공원과 연중 내내 다채로운 자연과 생태체험·문화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코스페이스 연의'를 품고 있는 연의공원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두 곳 모두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정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목공원에서는 지난 22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절기 '동지'에 다양한 숲속콘서트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회랑 정중앙에 자리잡은 대형 조형물은 이번 양천 비체나라에서 단연 돋보이는 포토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방사형 스트링조명이 1층과 2층에 있는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져 분위기 있는 도심 속 정원 같은 오목공원을 산책하며 신비로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공원 주변으로도 '빛의 숲', '하트터널' 같은 특화 공간과 이색적인 포토존을 대거 준비해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연의공원에서는 또 다른 컨셉인 '비체나라 오색숲'이라는 주제로 세 그루의 미루나무를 활용한 수목조명을 비롯해 데크 산책로를 알록달록하게 꾸민 스트링 조명, 2024년 갑진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상징하는 용 모양의 조형물과 재미난 느낌의 포토존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색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의공원은 실제 너구리가 서식 중인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운이 좋으면 너구리 가족도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휴무일 없이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점등된다. 넉넉한 축제 기간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축제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오목공원과 연의공원에서 깊어 가는 겨울 밤의 아름다운 빛축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제3회 양천 비체나라 ○ 축제기간 : 2023. 12. 22. ~ 2024. 2. 29.
○ 장소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9-2(오목공원) / 서울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연의공원)
○ 점등시간 : 매일 18:00 ~ 22:00
○ 양천구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