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서울시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이 개관했다. 이곳은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전시관 안에는 스위스의 융프라우, 마테호른, 몽블랑을 배경으로 스위스 유명 도시와 평화로운 마을 모습을 축소 모형으로 설치해 섬세하고 정교하게 표현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각종 디오라마의 철도가 전시관 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전시관은 관람객 적정 수용인원인 50명을 넘을 경우 대기가 있으며, 관람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현재 인기리에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이다. 휴일인 경우에는 조금 서두르는 게 좋다. 전시관은 1~2층 두 곳에 체험존이 마련돼 있으며, 미니어처로 제작된 기차, 자동차, 자전거 등을 약 30개의 동작 버튼을 이용해 직접 움직여볼 수 있다. 또한, 스위스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을 관찰하며, 스위스의 도시와 자연, 기차의 작동 원리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관람을 하다 보면 내부 조명이 일출, 오전, 한낮, 일몰, 밤, 암전 순서로 바뀌어 같은 장소라도 시간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다. 참고로 전시관이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은 과거 폐역이었던 곳을 2017년부터 노원불빛정원, 아바타 트리, 트램도서관, 기차가 있는 카페, 타임뮤지엄 등을 조성하면서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떠오른 곳이다.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22(공릉동 29-53)○ 교통- 지하철 : 화랑대역(6호선) 4번 출구 도보 17분- 버스 : 서울여대, 경춘선숲길, 육군사관학교 앞 202, 1155, 1156, 82A, 82B번 버스○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노원구민과 경로·장애인·유공자 50% 할인 혜택)○ 문의 : 02-723-7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