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공간 찾으세요? '마포오랑'에선 공간대여와 커피가 무료!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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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14:57
청년을 위한 '마포 오랑', 개인 공간에 이어 단체 모임 공간까지 무료 제공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과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청년 정책 종합지원센터이다. 그중 '마포 오랑'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센터로, 지난 1년 간 청년 활력 소모임 '두시티톡', 청년 맞춤형 상담 '상담오랑', 정책 설명회 '정책이랑', 관심사 중심 소모임 '이곳저곳 청년이랑' 등 청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와 함께 공간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1인 좌석 이용을 지원해 오기도 했다. 그런 마포 오랑이 2022년을 맞아 '모여랑'과 '이루어랑'이라는 단체 이용 공간 예약을 오픈했다 하여 직접 이용해 보았다. '모여랑'과 '이루어랑'은 모두 1인 좌석 예약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1인 좌석은 거리 두기가 적용되어 일행과 함께 좌석 이용이 불가능하지만, 모여랑과 이루어랑은 스터디, 회의, 취미 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일행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모여랑은 1~4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10~13시, 14~17시, 18~21시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루어랑은 2~8인까지 토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10~13시, 14~17시, 18~21시 중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다. 두 공간 모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은 하루 최대 3시간으로 제한된다. 마포 오랑에서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여랑' 공간을 직접 예약해 보았다. 4월 5일 기준으로 두 시간만 이용하는 팀이 있어 한 시간을 혼자 이용해 보기로 했다. 날짜와 시간을 모두 선택하고 나면 예약자를 비롯하여 공간을 함께 이용할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입력하게 되어 있고, 작성 후 예약을 완료하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모여랑'과 '이루어랑' 공간에는 화이트 보드가 비치되어 있어 스터디나 회의 등의 모임을 진행하기에 편리해 보였다. 커피 머신에서 무료로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는 점도 좋았다. 방문한 김에 마포 오랑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도 살펴보았다.
식목일을 맞아 씨앗을 심고 그 과정을 함께 나누는 '포리의 씨앗' 프로그램에 관심이 갔다. 샐러드 씨앗을 심고 관찰 일지를 작성하며 함께 '내가 심고 싶은 꿈의 씨앗'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테니스랑 건강해랑' 프로그램도 흥미를 끈다. 혼자는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함께 모여 테니스도 배우고 새로운 또래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마포 오랑 '꿈의 씨앗 심기 워크숍 포리의 씨앗' 보기
☞ 마포 오랑 '테니스랑 건강해랑' 보기 이 밖에도 불법 촬영 탐지기부터 공기질 측정기, 공구세트, 와플 기계 등 가끔씩 필요하지만 구입하기엔 부담되는 생활용품을 빌려주는 '생활물품 대여사업',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힐링하는 '두시티톡' 프로그램 등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지역 청년들이 언제든 마음 편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겠다.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 ○ 위치 :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 1층 마포함께이룸센터 내
○ 교통 :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번출구에서 도보 2분
○ 홈페이지
○ 블로그
○ 인스타그램
○ 카카오톡 채널: 마포오랑 검색
○ 좌석 예약 : 네이버 예약 시스템
○ 문의 : 02-336-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