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백인제가옥' 특별음악회 13일부터 선착순 접수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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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5:00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15일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마음’을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 ‘전원 교향곡’ 등 피아노 연주곡과 리코더 연주뿐만 아니라 ‘가고파’, ‘신고산 타령’ 등 가곡까지 총 11개의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았으며, 권민석(리코더), 박지원(피아노), 유동직(바리톤), 박현숙(피아노 반주)이 출연한다.관람은 무료이지만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 사전예약 접수를 받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음악회는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좌석 간 거리두기, 체온측정 및 마크스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 공연 5월 ‘마음’을 시작으로, 6월 19일 ‘자연’, 10월 16일 ‘이상’까지 올해 총 3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7회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 ‘마음’
○일시: 2021년 5월 15일 (토) 18시
○장소: 북촌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 안채마당
○공연시간: 90분 (18:00~19:30, 사회 및 공연)
○진행자: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
○세부내용
제17회 백인제가옥 북촌음악회 ‘마음’
순서
작곡가, 곡명
출 연 자
1
Jacob van Eyck-English nightingale
리코더
권민석
2
윤이상-물가의 은자
3
Johan Sebastian Bach-Menuet from Cello Suite No.1
4
Jacob van Eyck-Wat zalmen op den avond doen
5
L.v.Beethoven-Piano Sonata No.23 in f minor,Op.57
피아노
박지원
6
L.v.Beethoven/F.Liszt-Symphony No.6 in F Major,Op.68
7
김동진 작곡 이은상 시-가고파
바리톤 유동직
피아노 박현숙
8
함경도 민요 장일남 편곡 -신고산 타령
9
아일랜드 민요-Danny boy
10
Francesco Paolo Tosti 작곡 Enrico Carmelo 작사-Non t’amo piu
11
George Bizet-투우사의 노래 Opera ‘ Carmen’ 중
※ 출연자, 곡목 및 연주 순서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우천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음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총무과 02-7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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