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위한 알찬 교육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시작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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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13:58
일상생활훈련·직업체험 등 맞춤 교육,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의 삶의 질 높이는 구심점 기대 서초구는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의 삶을 살아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난 8월 30일 방배동에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했다. 발달장애인과 돌봄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7호선 내방역에서 내려 8번 출구에서 서리풀 방향으로 도보 3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5층 규모의 붉은 벽돌 외관이 눈에 띄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전체면적 53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 요리실, 상담실, 다목적실, 카페라운지 등을 갖췄다. 장애인복지기관 ‘하트-하트재단’에서 위탁운영한다. 센터 1층 현관문을 들어서니 맞이방, 직원관리사무실, 상담실이 보인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실, 식당 겸 카페라운지, 요리실 등이 위치했다. 2층에는 교육실 3개소가, 3층에는 심리안정실과 교육실, 5층에도 교육실이 마련됐다. 관리자의 안내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 센터는 만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훈련, 직업체험, 자립생활 적응기술까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로써 발달장애인이 일상의 삶을 살아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초만의 특화과정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은 예술활동을 누리는 것뿐만 아니라 창작자로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지역 도서관, 공연시설,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또 악기별 앙상블 모임, 그리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IT특화교육, 환경지킴이 활동 등 사회 이슈에 맞춘 특화교육도 진행된다. 입학 정원은 30명이며, 학업기간은 5년으로 구에 거주하는 성인발달장애인 누구나 9월 10일까지 이메일(seocho_edu@naver.com) 접수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교육은 9월 중순쯤 시작한다. 교육비는 주 5일 센터 이용과 중식비를 포함해 월 30만원이며, 외부 체험활동 시 별도의 참가비가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02-592-2005)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개소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초구청 유튜브 및 서초구 장애인 유튜브 ‘참새TV’에 업로드 돼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식’으로 검색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한편 위탁운영을 맡은 ‘하트-하트재단’(www.heart_heart.org/)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33년간 장애, 가난,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복지기관이다. 특히 그간 발달장애인을 위한 오케스트라 운영,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IT교육 등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129○ 교육생 모집 기간 : 2021. 8. 30.(월) ~ 9. 10.(금)○ 모집대상 : 서초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 30명○ 학사일정 : 교육기간 총 5년, 주 5일(월~금) 10:00~16:00○ 교육비 : 월 30만원(중식비 포함)○ 제출서류 :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지원서(소정양식)1부,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에 대한 동의서(소정양식)1부 ○ 접수방법 : 이메일(seocho_edu@naver.com) 접수 또는 방문접수○ 문의 : 02-592-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