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골목상권 제대로 키운다…3년간 30억 지원
STOCKZERO
0
13
0
0
2022.03.21 15:47
서울시가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사람과 돈이 모이는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살리기 위해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특성을 살린 골목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개선 등 ‘하드웨어’와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는 물론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에 이르는 ‘휴먼웨어’까지 빈틈없이 지원해 머물고 싶은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5개소 집중 육성 시작, 3년간 상권별로 최대 30억 투입 조성~활성화 시는 우선 올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주요 골목상권 5개소를 선정한다. 상권별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드웨어) 시설 개선, 체류 인프라 조성, 테마존 형성 ▴(소프트웨어) 브랜드 스토리 개발, 커뮤니티 조성, 상권 이벤트, 앵커스토어 육성 ▴(휴먼웨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창업자금 지원, 상인과 임대인 간 상생협약, 상인 역량 강화 등 다각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은 ▴(1단계) 상권 인프라 구축 ▴(2단계) 로컬브랜드화 ▴(3단계)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2단계 이후 사업은 자치구에서 만든 상권육성기구가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끈다.이를 위해 시는 지원대상 상권을 3월 21일부터 4월 7일(18:00)까지 모집한다. 문화자원 등을 보유한 잠재성 있는 서울형 골목상권 중 상업활동 정체로 활성화가 필요하고, 상권 내 몰림 방지를 위한 상인과 임대인 간 상생협약 체결이 가능한 곳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상인조직과 자치구가 함께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 서류를 제출(공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구 공무원 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3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다”며 “골목상권의 콘텐츠과 혁신적인 소상공인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지역상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소상공인정책담당관 02-2133-5545,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02-2174-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