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사 속 '종묘, 사직단'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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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1:00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 경건하고 엄숙함이 깃든 모습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 이 신성하고 아름다운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1995)’으로 등재됐다.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과 11월 첫 번째 토요일에는 ‘종묘대제’가 행해지는데 제례 의식에 맞춰 종묘제례악이 뒤따른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독특한 의식인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전통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주말, 예정돼있던 ‘종묘대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신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HN-w3D_qqLA)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생생한 종묘대제 현장을 느낄 수 있었다.한편, 사직단은 조선 시대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사직단의 동쪽에는 사단, 서쪽에는 직단을 배치했고, 단 주변에 ‘유’라는 낮은 담을 둘렀다. 다시 사방에 4개의 신문(神門)과 함께 이중으로 담을 설치했다. 외부에는 제사 준비를 위한 부속 시설을 두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제사가 폐지된 이후 부속 건물들이 철거됐고, 두 단만 남긴 채 공원으로 조성됐다. 1963년 사적 제121호로 지정되면서 담장과 부속 시설 일부를 복원했고, 현재 '사직단 전사청 권역 복원정비공사(2020. 7. 1. ~ 2021. 12. 22.)'를 통해 꾸준히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종묘○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157
○ 운영시간
- 2월~5월, 9월~10월: 9:00 ~ 17:00
- 6월~8월: 9:00 ~ 17:30
- 11월~1월: 9:00 ~ 16:3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입장료: 어른(만 25세~64세) 1,000원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사직단○ 위치 : 서울 종로구 사직동 1-28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도보 3분)○ 입장료 : 무료■ 2021 종묘대제 온라인 중계○ 문화재청 공식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