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데이트코스로 제격! 황홀한 빛의 향연 '서울윈터페스타'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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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1:00
손꼽아 기다리던, 지상 최대 도심 겨울축제 '2023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가 지난 12월 15일 드디어 개막했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는 기치 아래 매서운 겨울밤을 황홀한 빛으로 물들이는 서울윈타는 2024년 1월 21일까지 계속된다. ☞ [관련 기사] 두둥~ 초특급 겨울축제 '서울윈타' 15일 개막
흰 눈 내리는 낭만 가득한 토요일, 아내와 함께 추억이 가득한 데이트 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시내로 나섰다. 가장 먼저 ‘송현동 솔빛축제’가 열리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찾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내렸다. ☞ [관련 기사] 도심 한복판 빛을 품은 황홀한 비밀의 숲…'송현동 솔빛축제' 개최
광장은 과거 송현동의 울창했던 소나무 숲의 모습이 신비로운 빛의 정원으로 재현되어, 한겨울에도 화려한 초자연의 솔빛으로 재탄생했다. 황홀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예술적인 빛을 그대로 휴대폰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만끽하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광화문에 다가갈수록 쿵쾅거리는 강렬한 비트가 들렸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로, 화려한 빛의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광화문이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 [관련 기사] 매일밤 황홀 그 자체 '서울라이트 광화문'…31일 새해 카운트다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부터 광화문광장까지 800m 거리가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이 가득했다. 거기에 더해, 세종문화회관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온 동네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도 모두 모여 광화문광장을 즐겼다. ‘서울빛초롱축제’는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서울광장을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로 꾸몄다. 매년 찾는 청계천이지만, 그 규모와 세련미가 더해진다. 청계천 다리 위에서 '서울빛초롱축제'의 진수를 만났다. 청계천을 가득 덮은 빛의 향연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초롱초롱한 서울빛이 청계천을 따라 흘러 한강으로 흘러, 온 세상에 다다르길 바라 본다.
그렇게, 청계천에서 추억이 가득한 아내와의 데이트를 마무리 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낭만적인 겨울 추억을 쌓았다. 2023 서울윈터페스타 ○ 누리집
○ 인스타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1202023 송현동 솔빛축제 ○ 기간 : 2023년 12월 15일~2024년 1월 21일
○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48-9 열린송현 녹지광장
○ 시간 : 11:00~22:00
○ 누리집
○ 문의 : 02-6258-03102023 서울라이트 광화문 ○ 기간 : 2023년 12월 15일~ 2024년 1월 21일
○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68 광화문광장
○ 시간 : 18:00~22:00, 12월 31일 18:00~ 익일 01:00
○ 누리집
○ 문의 : 070-7788-00782023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 ○ 기간 : 2023년 12월 15일~2024년 1월 21일
○ 장소 : 광화문광장, 서울광장(서울시 중구 태평로2가 17-3), 세종로공원(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89), 청계천광(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1)
○ 시간 : 18:00~22:00
○ 누리집
○ 문의 :02-3788-8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