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 주문하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손쉽게 해결!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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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14:20
지난 2023년 12월 26일 서울 시내 첫 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이하,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의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 이후 공식적인 센터 운영을 알리며 거의 모든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이 예정돼 있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센터(은평)와 함께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 및 체험을 한 곳에서' 제공한다는 모티브로 힘차게 출발했다. ☞ [관련 기사] 열차 예매, 키오스크 사용 걱정 끝!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개관
평소 MZ세대나 청년층에 집중되어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장년&노년층을 대상으로 확충해 맞춤형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6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방문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영등포)는 기본적으로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조성해 접근성을 높였고, 어르신들이 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기기 사용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 교육, 체험, 놀이,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시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 포함)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약 250여 평에 달하는 센터 내에는 연습용 시뮬레이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OTT, 스마트폰 앱을 실제로 체험하고 활용해볼 수 있는 코너를 비롯해 로봇커피가 내려주는 카페 이용해보기,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사진관, 인공지능(AI)과 바둑두기, 엑스바디, 스크린 파크골프 등 전체적으로 쉽고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맞춤형 디지털 교육, 1:1상담을 통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 청취 등 심리적인 부분도 세심히 신경 쓰는 점이 돋보인다. 당분간은 로봇커피를 이용해 음료를 즐기는 공간은 '무료'로 운영될 예정으로 계속하여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센터를 이용해본 어르신들의 후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키오스크 활용을 통해 이젠 서울 어디서든 음식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게임'이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센터를 이용하였다는 후기는 물론, 친절한 상주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주어 부담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센터별 프로그램은 누리집 또는 전화(서남센터 1566-2892)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디지털로37나길 21(대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3층)
○ 운영일시 : 월~금요일 09:00~21:00, 토·일요일 09:00~18:00)
○ 누리집
○ 문의 : 1566-2892(서남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