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이태원 등 서울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50% 할인 판매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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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3:29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특구 살리기에 서울시가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침체된 관광특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특구 전용 상품권 할인 판매, SNS 홍보마케팅 등의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이태원, 잠실, 강남 마이스 등 총 6개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 50% 할인 판매에 1만 원 페이백 이벤트까지먼저, 관광특구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관광특구 전용 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인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종로 청계‧명동‧동대문‧이태원‧잠실 등 5개 관광특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결재앱(PAYCO, 티머니페이, 비플제로페이 등)에서 1인당 최대 5만 원(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은 11월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할인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로페이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특구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 원 페이백 이벤트도 6월부터 진행된다. 관광특구를 방문한 소비자가 서울관광특구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선착순 5,000명까지 서울관광특구상품권 1만 원을 되돌려주는 행사이다.노라조, 박미선 등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서울관광특구 알리기상품권 할인˙이벤트 외에도 가수 노라조와 GHOST9(고스트나인)이 출연한 관광특구 홍보영상 ‘PLAY WITH SEOUL’이 오는 5월 14일 유튜브(I•SEOUL•U, VisitSeoul TV)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홍보영상은 ‘서울’을 주제로, 명동‧이태원‧동대문 등 각각의 관광특구가 가진 쇼핑‧음식‧패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즐겁고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개그우먼 박미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미선임파서블(MISUN:IMPOSSIBLE)’을 통해 이태원 관광특구 현장에서 서울관광특구상품권을 사용하는 방법 안내, 지역상권 소개 등을 5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 상권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관광특구의 경우 그 피해가 더욱 막심하다”면서 “이번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은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특구 내 소상공인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관광정책과 02-2133-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