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숲해설로 자연을 품 안에~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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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14:40
봄에 돋아난 새싹에 깊고 진한 생명력이 깃드는 5월, 푸른 생명의 기운을 가까이 만끽하기 위해 기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를 통해 ‘남산 위에 저 소나무’ 프로그램을 예약,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남유아숲체험원 앞에서 출발해 남산 팔도 소나무단지, 남산이끼정원, 야생화원, 야외식물원을 돌며 나무와 꽃의 이야기, 소나무 숲이 조성된 배경 등에 대해 듣고, 맨발로도 걸어보았다. 유아숲에는 체험학습으로 선생님을 따라 나온 여러 그룹의 아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눈으로 본 자연을 몸으로 표현하고 배우며 즐거워했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하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프로그램은 남산 팔도 소나무 단지와 야생화원, 야외식물원 등에서 기억 속의 소나무, 숲속 마음 나누기, 복식호흡 그리고 명상 등을 하며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워 유대감을 높이는 숲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학용 산림치유지도자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연중 상시 개방되면서 팔도 소나무 단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온통 초록빛 세상이다. 마치 온몸에 초록물이 스며들 듯 몸과 마음이 싱그럽다. 향기 가득한 숲속의 오솔길에서 지친 두 눈에 안정감을 가득 담고 두 다리로 걷는 것을 즐기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남산의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던 ‘남산 위에 저 소나무’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더 걷고 싶다고 했더니, 산림치유지도사는 남산 둘레길 남측 숲길을 안내해 주었다. 남측 숲길에서 장충유아숲체험장까지 걸으며 산림욕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맑은 공기로 건강을 다질 수 있었다. 둘레길을 걸으며 걷기에 진심인 많은 시민을 만났다. 건강한 걷기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듯했다.‘남산 위에 저 소나무’ 프로그램 ○ 대상 : 성인 누구나(회차별 15명 제한)
○ 일정 : 5월 18일, 19일, 24일, 25일, 26일, 31일 / 수· 목· 금요일 오전 10:00~11:30
○ 교통: 한남유아숲체험원 앞 집결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3)
- 서울역 9-1번 출구 버스환승센터 5번홈에서 402번 승차, 하얏트호텔 하차, 육교건너 유아숲체험장 앞
- 시청역 8번 출구, 402번 탑승, 하얏트호텔앞 하차, 육교건너 유아숲체험장 앞
- 한강진역 2번 출구 405번 탑승, 하얏트호텔 건너편 하차, 남산공원 진입 유아숲체험장 앞
○ 준비물 : 활동이 편리한 옷차림, 운동화, 마실 물
○ 프로그램 내용 : 기억속의 소나무, 숲속 마음 나누기, 복식호흡 그리고 명상 등 숲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워 유대감을 높힌다.
○ 참여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통해 사전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