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운전자 모두 안전해요! 스마트폴과 함께 하는 일상
STOCKZERO
0
123
0
0
2021.06.07 09:32
서울시 스마트폴(S-Pole)이란?서울시 '스마트폴(S-Pole)'이란 스마트 도시의 핵심 인프라로 신호등·가로등·CCTV·보안등과 같은 도로 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CCTV,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도시 기술을 융합한 지주형 인프라 모델이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숭례문, 청계천변 일대를 포함한 6곳에 구축한 스마트폴은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 안전과 복지, 편익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서울시는 10가지 ‘스마트폴 표준모델’과 구축 운영 지침을 마련했으며 스마트폴은 다양한 도시 환경과 도로 여건에 따라 맞춤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와 동작구는 서울시 스마트폴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스마트폴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구로구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는 CCTV, 공공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기술 LoRa(Long Range)가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이 설치돼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구로2동, 개봉1동 등 골목길에는 CCTV 스마트폴을 설치해 골목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작구 상도로, 사당로 일대엔 CCTV, 공공 와이파이, S-DoT가 결합된 스마트폴과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축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서울시 동작구의 지역 맞춤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사당1·4동 스마트 안전마을, ‘동작구 스마트안전누리’사당1·4동 일대는 서리풀 터널로 통하는 대로변의 교통사고 문제와 좁고 혼잡한 이면도로의 보행안전 문제가 상존한다. 동작구 평균을 상회하는 고령인구가 생활하는 한편 스쿨존도 많아 보행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동작구는 사당1∙4동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생활∙재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19.8.~'20.2.), 이에 따라 스마트 안전마을 ‘동작구 스마트안전누리’를 조성한다. 동작구 스마트 안전마을이란 주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동작구만의 노하우와 주민 참여 및 전문가의 컨설팅을 총망라한 마을 단위의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 사업이다. 동작구에서 추진한 교통문제 해결 지역 맞춤형 스마트 도시 서비스 사업인 동작구 스마트안전누리는 교통 소외 지역 안전지킴이로 등극하며,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주민의 안전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동작구 스마트안전누리 일상을 만나봤다.동작형 스마트 횡단보도먼저 남성역부터 이수역까지 대로변 횡단보도 4개소에 바닥신호등, 스마트 보행자 보호솔루션(보행자 횡단중, 정지선 위반 차량 알림), 스마트 라이트 등 ‘동작형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신호 시인성을 높이고 야간 운행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 이후로 신호 위반이나 정지선 위반 사례가 감소했으며 진행 방면의 스마트 보행자 보호솔루션 스크린도 교통 상황에 좀 더 집중하게 하는 시각적 효과가 있었다.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블록 사이에 설치되어 연계된 신호등에 따라 녹색, 적색 신호를 표시해 추가적인 신호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설치 지점은 횡단사고 위험이 높은 이수역과 남성역 사이 교차로 4곳과 더불어 숭실대입구역 교차로, 동작경찰서 앞, 노량진삼거리 등이며 운전자의 야간 시인성 확보와 스몸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되었다. 바닥신호등의 부수적인 효과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설치 이전 대비 보도블록을 이탈해 신호대기를 하는 보행자들도 현저히 줄었고 야간 주행 시 전반적으로 시야가 밝아지는 장점이 있었다.이면도로 복합솔루션이면도로에는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지능형 횡단보도 (비신호 횡단보도), 스마트 등·하교시간 알리미, 스마트 차량접근 알리미, 스마트 감속유도장치, 스마트 불법주차 시간 알리미, 스마트 미러링, 스몸비 알리미 등 ‘이면도로 복합솔루션’을 구축했다.‘이면도로 복합솔루션’은 골목이나 사각지대에서의 차량 진입 및 보행자 횡단을 알려 사고를 예방하며 스쿨존에서는 진행 차량 속도가 전광판에 나타난다. 또한 좁은 골목길에서 차량이 서로 진입하는 경우 양보의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데다 사당동 경우 골목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아 차를 후진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환경도 이면도로 복합솔루션이 설치되면서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이면도로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 도로 양 끝의 차량검지시스템이 선출입 차량을 검지해 도로 반대편에 ‘출차 중’이라는 LED 메시지와 함께 황색 경광등과 바닥 경광등을 점등하는 방식으로 먼저 진입한 차량에게 통행 우선권을 준다.이와 함께 공원 인근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까치어린이공원을 포함한 어린이공원 4개소에도 ‘스마트 차량접근 알리미’를 설치해 공원에서 나갈 때 차량의 진입을 확인할 수 있다. 커다란 전광판이 유·아동 시야에도 잘 들어올 높이에 설치되어 공원 이용 시 안전성을 높였다.서울시 스마트폴(S-Pole)이 스마트 도시 기술을 융합한 콘셉트인 만큼 스마트 차량 접근 알리미와 IoT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한 전봇대에 설치해 공원 옆 쓰레기불법투기 방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스마트교차로알리미는 레이더를 이용해 이동하는 차량을 감지한 후 바닥과 LED 전광판에 안내 사인을 제공한다. 보행자에게는 ‘차량 접근 중’이라는 안내 표시가, 운전자에게는 차량검지기를 통한 제한속도 초과 여부가 문구, 음성 및 이미지로 전광판에 나타난다. 또한 차량 접근 시 교차로 중심에 설치된 바닥 경광등이 점등되어 보행자와 차량 모두 안전하게 교차로를 지나갈 수 있다.스몸비깨우미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보행자의 스마트폰에 차량 접근 경고 메시지를 팝업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로 간단히 앱을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동작구 스마트 키오스크이외에도 동작구는 동작구의 다양한 문화와 교통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스마트 키오스크를 2·4호선 사당역, 동작대로변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해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갖춘 스마트 마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동작구 스마트 안전마을 블로그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