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쓰담쓰담 실제 동물과 교감하듯 실감나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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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4:58
20년간 공실이던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 미디어아트 전시, 체험시설인 '원더파크'가 지난 4월 1일 사전 개장을 시작했다.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는 대공원을 관람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장소로 1984년 4월 준공되었으며, 면적 7,478㎡, 지상 3층 규모로 되어 있다.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약 20년간 공실 상태로 있다가 '디지털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1,500여 평의 규모에 10개의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설치되었다. 1층부터 3층까지 종합안내소 건물 대부분을 활용했으며, 1층에는 매표소, 카페, 기념품 판매점, 2~3층에는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전시공간인 원더파크를 개장했다.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2층과 3층에는 각각 5개씩 총 10개의 소주제 공간으로 나누어 주요 전시,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체험 공간으로는 ▴다양한 기후의 숲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만나보고 증강현실(AR) 앱으로 인식시켜 나만의 동물도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관객보다 더 큰 크기의 곤충들을 관찰하며 곤충의 생태를 알아볼 수 있는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이 있다.
동선을 따라 미디어와 놀이를 즐기며 생태계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직접 증강현실(AR) 앱을 설치하여 사용해 보니, 동물의 특성부터 분야, 종 분류 등 세세하게 설명해주니 해당 동물에 대해 몰랐던 부분까지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기존의 미디어 전시와 다르게 관객이 직접 만지고 뛰어놀 수 있는 점과 센서, 카메라 등으로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 증강현실(AR) 앱 등 최신 미디어, IT 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전 개장(가오픈) 기간을 갖고 4월 29일 10시 개장식 후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만 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만 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개장 기간에는 입장권 25% 할인이 적용되어 대인 1만 6,500원, 소인 1만 3,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에서는 관람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동물원과 원더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5월 중 판매할 예정이다.원더파크(Wonder Park) ○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0,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 교통 :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운영일시 : 매일 10:00~18:00(17:00 입장마감)
○ 구성 : 총 10개의 주제를 담은 체험형 미디어파크, 식음시설, 창작 체험공간(메이커스페이스), 기념품 판매점
○ 입장료 : 대인 2만 2,000원, 소인 1만 8,000원(사전개장 기간 중, 대인 1만 6,500원, 소인 1만 3,500원)
○ 누리집
○ 문의 : 1555-5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