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우아한 빛이 가득! 반포한강공원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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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09:40
※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전에 취재한 내용입니다. 서울에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한강공원을 꼽으라면 반포한강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초 수상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 세빛섬과 사진 명소로 유명한 반포대교와 잠수교 그리고 서래섬까지 있기 때문이다. 세빛섬(플로팅 아일랜드)은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세빛은 빛의 삼원색 빨강, 파랑, 초록처럼 3개의 섬이 조화를 이뤄 한강과 서울을 빛내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빛이 가득한 가빛섬, 전시 공연 등 다목적 문화공간 솔빛섬, 밝고 화려한 즐거움이 가득한 채빛섬, 미디어 아트 갤러리 예빛섬까지 총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독특한 외관과 함께 한 밤의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고,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잠수교 등으로 사람들에겐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좋다.서울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연결하는 반포대교는 한강의 다리 중 유일하게 2층 교량으로 만들어졌다. 위쪽 교량은 반포대교, 아래쪽 교량은 잠수교이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는 2008년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2014년 미국 CNN이 발표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분수 15곳 중 1위로 당당히 선정된 바 있다.7월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잠수교는 1976년 개통됐다.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다리로, 한강의 수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잠수교는 차량과 함께 자전거 길과 보행로가 넓게 조성되어 있다. 1982년 개통한 위층 교량 반포대교와 함께 서울 미래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반포한강공원 ○ 위치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11길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