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서울 건강온' 스마트밴드 덕분에 걷는 게 즐거워졌어요!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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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3:00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총 3차에 걸쳐 서울시민 5만 명을 모집해 서비스에 들어갔다.‘온서울 건강온’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개인별로 스마트밴드(서울온밴드)를 지원받아 모바일 앱(온서울 건강온)과 서로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밴드는 걸음 수, 운동량(거리 등), 소모 칼로리, 심박 수 등을 수집해 나의 건강 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하고, 이에 맞는 건강목표를 세워 실천할 수 있다. 자기관리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27명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매니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상담도 해준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일일 걸음 수, 3일 연속 7천보, 출석 체크, 칼로리 소모 정도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최대 10만 ‘건강온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제로페이로 전환해 병원, 약국, 운동센터 등 지정된 건강관리 업종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시민의 건강한 습관은 물론 특별한 포인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서울 건강온 서비스를 필자도 신청해 직접 이용 중이다.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 급격히 체중이 늘고 성인병이 걱정되던 차였다. 1차 접수 첫날 신청에 성공해 택배로 서울온밴드를 받았다. 서울온밴드를 이용하면서부터는 매일 아침 출근길과 퇴근길에 걷는 일이 많아졌다. 주말에도 최대한 많이 걷기 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된다. 이전에는 걷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서울온밴드를 착용하고 건강관리를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에 매일 1만보 이상을 걷기 시작했다.서울온밴드에는 여러 기능이 있다. 기본적인 시계 기능에서부터 카톡 메시지 확인, 호흡훈련, 산소포화도, 심박 수 체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요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걷는 일이 즐거워진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주간, 월간 걸음 수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운동량을 보는 것도 자극제가 되었다. 서울시는 ‘온서울건강온’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서울시 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민 건강 도시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특별한 ‘온서울건강온’이 하루빨리 서울시민 모두를 만나는 날이 왔으면 한다.☞ 온서울건강온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onhealth.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