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문 안, 걷기 좋은 도심 보행길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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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12:20
이음길을 걷다 만난 남대문시장과 인현시장, 충무로 거리서울의 4대문 안에는 도보로 이동하며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이음길, 종로운종길, 청계물길, 옛풍경길, 늘청춘길 등 5개의 '도심 보행길'이 있다. 서울을 한 바퀴 도는 서울둘레길이나 한양도성길과는 다르게 서울의 4대문 안 도심을 연결한 도보관광길이다. 와룡공원부터 운현궁, 퇴계로 2가로 이어진 ▲'옛풍경길'과 혜화문부터 동대 입구까지 이어진 ▲'늘청춘길', 서대문역부터 종로를 지나 동대문까지 이어진 ▲'종로운종길', 국세청 별관부터 시작해 청계천로와 DDP까지 이어진 ▲'청계물길' 그리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정동, 광화문, 인사동, 흥인지문 명동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5개의 노선을 순환하는 ▲'이음길' 등이 있다.도심 보행길은 총 25.4km의 거리로 되어있다. 2016년부터 조성이 되어 2018년부터는 '걷자, 도심보행길 프로젝트'등이 진행됐으나 현재는 아쉽게도 코로나19 거리두기 탓에 운영되고 있지 않다.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필자는 봄을 느껴보고자 서울역부터 숭례문, 명동, 충무로, 동대문까지 이어진 이음길을 걸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