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한 번 와 보세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부의 시장'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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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13:36
2022년 여의도공원 첫 '농부의 시장' 참여기 전국 주요 특산물, 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농부의 시장’이 돌아왔다. 전국 60여 개 시·군 100여 개의 농가에서 직접 만든 농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특히 농산물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엄선했기에 품질 또한 보장된다. 농부의 시장은 지역 농부들과 서울시민들이 소통하는 장터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구매편의를 위해 카드결제, 제로페이 사용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의 친환경 농산물은 예약구매, 택배발송까지 이뤄진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직거래 장터인 셈이다.올해 농부의 시장은 마포구 DMC,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용산구 만리동 광장에서 열린다. 여의도공원에서의 첫 농부의 시장은 5월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됐는데, 기자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농부의 시장'을 다녀왔다. 먼저 '딱지왕'이라는 이벤트가 보였다. 공원 내 착한무대에서 딱지치기를 해서 우승자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이벤트였다. 입구에는 참여한 농가의 이름과 지역을 표기했다. 정말 많았다.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상남도 고령군, 강원도 양구군, 경상남도 남해군,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고흥군, 경기도 여주시 등 전국팔도의 특산물, 농산물이 모였다. 더 자세히 살펴봤다. 이번 농부의 시장에는 ‘친환경’을 고려한 점도 보였다. 바로 천막. 천막을 기존 현수막을 재활용해 꾸렸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현수막을 활용, 천막을 꾸린 점이 환경을 생각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또 배고파서 핫바를 먹고 있는데, 주인이 지나가던 꼬마들에게 핫바를 잘라서 나눠주기도 했다. 맛보라는 의미 속에서 느껴지는 전통시장의 덤을 직거래 장터인 농부의 시장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시중에 유통되는 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했다. 먼저 가격이 착하다고 생각한 건 표고버섯이다. 직접 농사지은 표고버섯 1kg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주인은 “인건비도 안나와요”라고 말했는데 과장해서 표현하긴 했지만, 가격이 참 저렴했다. 저렴한 가격은 입소문을 탔고, 여의도공원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앞다퉈 구매했다. 기자는 마지막 표고버섯을 구매할 수 있었다. 개장 후 4시간 정도 지나자, 표고버섯은 동났다.농부의 시장엔 청년농업인도 자리했다. 직접 기른 꽃과 다육식물을 판매하고 있는 청년. 때마침 시민이 다가와 다육식물을 보고 있었다. 시민이 선택한 다육식물은 선물로 좋은 ‘스투키’. 이 식물이 왜 좋은지 물었더니 “공기정화에 탁월하다”라는 답을 받았다. 그래서 기자도 작은 스투키를 하나 구매했다. 농부의 시장을 둘러보다, 마지막으로 하나의 제품을 더 구매했다. 바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올라온 사과즙. 사과즙과 토마토즙, 도라지배즙, 칡즙을 고민하고 있는데, 먼저 맛보라며 각종 즙을 건넸다. 시음을 마치고, 사과즙이 입맛에 제일 맞아 사과즙을 구매했다. 한 바퀴 둘러봤을 뿐인데, 양손엔 농산물로 가득했다. 사과즙과 표고버섯, 다육식물 스투키까지. 단순한 농산물을 판매하면 실망할 뻔했는데,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 식물까지 마치 전통시장의 축소판을 보는 듯 했다. 착한 가격에 좋은 품질. 이보다 더 좋은 농산물은 찾기 힘들다. 도시민과 농민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농부의 시장. DMC와 여의도공원, 만리동 광장에서 만나보자! 2022 서울 농부의 시장 ○ 블로그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상반기 장터 운영 장소 마포구 DMC(상암동 MBC신사옥~누리꿈스퀘어) ○ 위치 : 서울 마포구 상암동 1705○ 교통 :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여의도공원(문화의 마당)○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교통 :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