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스타트업! 서울혁신챌린지 우수업체_데브언리밋서울혁신챌린지의 대장정이 오는 5월 다시금 시작된다.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기술의 개발과 이를 현실로 적절히 도입하는 과정은 더욱 긴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 회사는 그들만의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그리고 오늘, ‘혁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꿈꾸는 ‘데브언리밋’의 정규민 대표를 만났다. Q. 데브언리밋은 어떠한 회사인가? 개발(Development)의 ‘데브(Dev)’와 한계가 없다는 의미의 ‘언리밋(Unlimit)’의 합성어다. 이 중 데브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기술과 사람의 자기개발이다. 사람과 기술은 발전에 한계가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자 하는 회사이다. Q. 춤과 운동 그리고 기술이 만나 ‘춤춤’과 ‘스파키’라는 흥미로운 서비스로 태어났다. 과정에서 이와 같은 혁신 기술을 결합하게 된 구상 과정과 그 계기는 무엇인가? 개발자로서 기술로 돕는 것이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또 이러한 꿈의 실현을 위해 많은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어떠한 서비스가 어떻게 성장하고 실패하는지를 꾸준히 보며 경험을 쌓아왔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지금의 ‘춤춤’과 ‘스파크’의 기원이 된 ‘홈코치’ 라는 서비스를 만나게 되었다. 이후 꾸준히 주말마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아이디어 구현을 하는 모임을 가져왔으며 이것이 곧 ‘데브언리밋’ 창립의 시작점이었다.Q. ‘데브언리밋’은 주로 몸을 움직이는 활동과 운동에 서비스가 집중되어 있는데, 여러 기술 개발 가운데 몸을 활용하는 운동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결합하게 된 동기가 있는가? 운동은 좋아하나,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는 결여된 상태였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건강과 직결된 운동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꾸준함을 바탕으로 이를 지속할 만한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운동과 기술을 접목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 운동을 지속할 만한 경제적인 여유의 부재 혹은 동기부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꾸준함을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기 위하여 ‘글로벌 건강 저변 확대’를 목표로 더욱 성장하고자 한다. Q.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일상의 제약 탓에 ‘홈 트레이닝’이 유행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홈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늘어 가는 추세인데, 이와 같은 서비스와 ‘데브언리밋’ 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떠한 차별점을 지녔는가? AI 홈 트레이닝이라는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다. 일방적인 영상 시청을 통해 이루어지는 홈 트레이닝은 스스로가 잘 하는 것인지, 맞는 동작을 구현하는 것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다. 데브언리밋은 AI 인공지능을 접목하여 교정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유튜브는 운동에 관련한 동영상은 제공하나,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측면은 다소 부족하다. 유튜브 플랫폼과는 ‘경쟁’이 아닌,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적 측면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Q. 회사 창립 2년 뒤인 2019년 서울혁신챌린지에 참가했다.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서울혁신챌린지가 내세운 ‘혁신’이라는 단어가 크게 와 닿았다. 아직은 AI를 통한 서비스가 활발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서비스와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이 곧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하게 했다. Q.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 속, 다른 참가팀 혹은 이미 상용화된 기술이나 비슷한 서비스를 발견한 경험이 있는가? 서비스 중 '춤춤'의 경우 인기 댄스 게임 J와 유사한 점이 존재한다. 기술적으로 어떤 차별점이 있는가? J 서비스는 그들이 제작한 안무 콘텐츠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안무 콘텐츠가 노래에 맞지 않게 되며, 케이팝 팬의 이용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의 본래 안무가 아니기에, 이의 개선을 바라는 요구 사항이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J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가속도 센서 등의 기타 기술이 필수적이다. 다만 우리의 서비스는 AI가 활용되고 있기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또 다른 기술 장비를 지녀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 좋을 수 있으며, 뛰어난 접근성은 곧 한국의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오늘날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스타트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있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대표로서,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는가? 올해 읽었던 ‘규칙없음’ 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데브언리밋을 성장시키며 지난 3년간 경험했던 모든 노고와 감정들을 해당 책 속에서 볼 수 있었다. 스타트업 바이블 느낌이다. 이 책의 기본 베이스 자체가 실제 실리콘 밸리에서 어떠한 방식을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을 증진할 수 있을지 논하고 있다. 어떠한 선택이 곧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가를 모두 담아낸 책이다. 실제로 많은 후배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있다.Q. 해당 책 속에서 데브언리밋의 회사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듯한 소재가 있었는가? 있었다면 어떠한 것이었는가? 당연히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바로 ‘캔디드 피드백’이다. 팀을 운영하는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피드백의 공유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수직적인 위계 구조 없이 아낌없는 피드백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한다. 책 속에서 언급된 이 ‘캔디드 피드백’이 우리가 유지하고자 하는 분위기와 가장 잘 걸맞았다. 앞으로 이를 통해 팀원 간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분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 데브언리밋 정규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세계화, 그리고 4차 산업 혁명, 오늘날 기업과 개인은 ‘혁신’ 없이는 쉽게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밟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그리고 혁신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성장할 데브언리밋을 응원한다. ■ 제5회 서울혁신챌린지○ 모집기간 : 2021년 3월 16일~5월 2일 ○ 지원분야 : 인공지능(머신러닝), 블록체인, 드론 중 1개 이상의 기술을 포함한 4차산업관련 전 분야 ○ 참가자격 : 서울소재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예비창업자 등 ○ 지원대상 : 서울 소재 기업 혹은 서울소재 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 1단계 R&D지원(28팀) :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혹은 법인사업자 - 2단계 R&D지원(13팀) : 서울 소재 법인사업자 ※ 예선 및 결선 선정 후 협약 체결 전까지 상기 자격을 갖춰야 함 ○ 지원규모 - 1단계 R&D지원(28팀):시제품제작비 팀당 2,000만원 지원 - 2단계 R&D지원(13팀):기술개발비 최대 2억원, 최소 1억원 차등지원 ○ 문의 : seoul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