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순성길 '달빛 야행' (feat. 낙산구간)
STOC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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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2:00
한양도성 순성길 중 낙산구간은 혜화문(惠化門)에서 광희문(光熙門)에 이르는 약 3.2km의 구간이다. 조명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낙산구간은 도심 속을 지나는 구간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야행(夜行)이 충분히 가능하다.특히 낙산은 도심과 시민들의 거주지에 둘러싸인 지형의 특성상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길이긴 하나, 해발 12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며 성벽을 따라 쉽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순성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거닐 수 있다. 필자의 관점에서 낙산구간 야간 순성은 일석삼조의 즐거움이 있다. 첫째! 성벽을 따라 한적한 야행하기, 둘째! 정상부 '낙산공원'에서 서울의 야경 즐기기 그리고 셋째! 이화마을, 청계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돌아 볼 수 있는 점 등이다. 달 밝은 5월의 어느 밤, 달빛 따라 한양도성 순성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한양도성 순성길 (낙산구간)○ 교통: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1·10번 출구,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 관람: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홈페이지 바로가기